서울--(뉴스와이어)--이제 개나리, 진달래 등 꽃이 피는 봄이 찾아왔다. 나무에 새순이 돋는 이 때에, 무허가 건축물, 불법 체육시설에 양봉장, 각종 생활쓰레기 등으로 방치되어 있던 곳이 생태공원으로 조성됐다.

서울시 관악구는 관악산 선우지구 일대에 ‘관악산 생태공원’을 조성해 개방했다. 그 동안 무허가 건축물, 불법 체육시설 등 무허가 건물들과 각종 생활쓰레기에 교통불편 등으로 버려져 있던 이 곳을 지형여건을 최대한 살려 생태공원으로 조성했다.

물길이 모이는 아래쪽은 생태연못으로 조성됐다. 생태연못에는 개구리연못, 연지(蓮池) 등 3개의 생태연못을 조성해 수생식물과 다양한 개구리 등 수서생물이 살 수 있도록 했다.

연못 주변에는 관찰데크 2개를 만들어 관찰하기 쉽도록 했고, 생태관찰과 관련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생태학습장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정자를 만들어 다양한 생태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생태학습프로그램을 마련해 생태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지형에 따른 산책로를 올라가면 막 싹이 돋아나는 말발돌이와 자작나무, 전나무, 목련나무 등도 볼 수 있고, 발지압을 할 수 있는 자갈길에 전망쉼터, 테니스장과 체육시설도 설치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의 구에서는 유일하게 운영되는 관악구 관악산 생태공원은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에서 10번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민방위교육장)에서 내리면 곧바로 방문이 가능하다.

현재 인터넷방송국 NPN-TV(http://www.npn-tv.com)에서는 뉴스채널을 통해 ‘관악산 생태공원’에 대한 생생한 영상을 방영하고 있다. 인간이 마구잡이로 쓰거나, 환경을 잘 가꾸거나 자연은 정직하게 답하는 것 같다. 새롭게 단장한 생태학습장에서 봄이 오는 자연의 모습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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