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목차순대로 유통산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음. 유통산업의 중요성, 현황 및 문제점. 비전과 전략, 올해 중점 추진과제 등임.

유통산업은 올해 2~3%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됨. 올 1월 매출에 있어서 전환점을 마련함. 최근까지 소비가 양극화를 보임. 일반적으로 명품류 매출은 좋아지나 다른 제품은 부진한 것도 있는 것처럼 소비 양극화를 보이고 있음.

유통산업의 중요성은 여러분도 잘 아실 것임. 경쟁력과 관련하여 보통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우리나라의 경쟁력은 공정기술에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 공정기술을 크게 보면 성격적으로도 유통과 관련성이 높음. 최근 우리 제조업이 전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력산업에 있어서 약진하고 있는 밑바탕은 공정기술임. 유통부문에 잇어서의 경쟁력도 관리경쟁력이 바탕이 되어야 함. 관리경쟁력이란 시스템 전체적인 측면을 보아야 한다는 것임. 최근 공공부문의 혁신도 프로세스의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음. 공공 행정도 프로세스, 즉 절차적인 중요성. 합리성을 매우 강조하고 있는 추세임. 경쟁력과 관련하여 이와 같은 새로운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음

우리 유통산업 부문의 합리화도 마찬가지임. 채널. 프로세스(과정)의 효율성을 확보해야 유통산업이 발전하고 결국 우리 경제 전체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 실질적으로 어떤 유통채널을 선택해서 사업을 하느냐도 매우 중요함.

최근 한 소프트웨어 회사로부터 들어보면 주문의 70%정도는 사이버공간에서 실제로 수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함. 판매의 경우 어떤 유통채널을 선택하느냐, 업종에 따라 어떤 유통채널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짐.

우리나라 정부정책은 테크널러지. 프로덕션. 마케팅으로 대변할 수 있음.

결국 테크널러지와 프로덕션. 그리고 마케팅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정책의 핵심임. 칸트 명제처럼 마케팅이 없는 테크놀러지는 맹목이 아닌가 생각함. 반면 테크널러지 없는 마케팅은 공허하다. 이 둘을 잘 조화시키는 것이 필요함. 제 개인적으로는 우리는 마케팅 쪽에 전체적으로 비중이 약한가 아닌가 생각함. 일단 재원 배분 문제도 그러함. 유통산업의 경우, 해외시장 개척 분야를 강화해야 함. 그렇게 해야 균형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함.

최근들어 생물학의 최소인자지배의 원칙이 우리에게 시사점을 준다고 생각함. 생물의 3가지 필수요소인 질소. 인산. 칼륨 가운데 어떤 요소가 아무리 풍부해도 특정요소가 부족하면 부족한 특정요소만큼만 성장하게 됨. 정책적으로 음미하면. 클러스터를 형성할 때 유통물류와 관련한 클러스터를 형성할 때 과연 최소인자적인 요소는 무엇인가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함. 유통부문에 있어서의 클러스터를 구성할 때 유통부문을 견인할 수 있는 투자시스템 등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함. 투자시스템이 결여되어 있으면 투자시스템이 결여된 상태만큼만 결국 성장하게 될 것임. 유통산업 없이는 우리 경제의 발전이 어려움. 유통산업이 우리 경제에 있어서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최소인자적인 요소가 아닌가 생각함. 따라서 유통산업은 그 자체로 중요한 의미를 지님.

외국인투자유치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음. 외국인투자유치를 볼 때. 큰 흐름은 이렇게 봄. 그동안 우리시장에 대하여 기본적으로 외국인들은 잘 몰랐음. 외국인들의 경우 전세계적인 경제성장의 패턴을 분류해 보면 두가지로 대변됨. 특히 우리나라의 성장은 독특한 성장패턴을 보임. 아시아의 4마리 용을 연구한 한 학자분 말씀이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3개 국가는 투자를 기반으로 한 성장 경로를 그려옴. 그 시장은 과거부터 해외에 노출되었음. 그러나 우리는 론 베이스드 성장추세를 보임. 우리나라는 차관을 빌려온 상태에서 외국인 투자 장벽이 제거되지 않은채 내국인들이 빌려온 돈으로 사업을 운영, 기업과 국가경제를 일으킴. 우리시장은 해외에 덜 알려짐. IMF 후에나 외국인들이 한국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외국인 투자유입이 증가하게 됨. 우리가 보통 60억달러 나가고, 신고기준으로는 80억 달러임. 들어온 돌은 110억달러정도임. 구심력이 원심력보다 더 큰 작용을 함. 사실 이것은 바람직한 현상임.

경쟁력 없는 산업은 나가고 경쟁력 있는 산업은 들어오고 산업정책과 연결되어 조화를 이루어 나가야 함. 국내시장은 세계에서도 손색없는 투자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음. 유통산업부문의 외국인투자유치도 활성화 할 것임.

유통산업은 기존의 생계형에서 현재는 기업형으로 성장기에 진입해 있음. 최근에 기업형으로 변화하고 있음. 발달된 인터넷 기반으로 전자상거래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음. 유통산업은 한계점을 통과하여 향후 자연스럽게 성장해 나갈 것임. 전자상거래의 경우 특별한 정부지원 없이도 급속히 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임. 할인점,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함. 유통부문의 해외진출은 우리의 안정적인 해외 판매망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기반을 제공할 것임. 유통산업의 해외 진출은 우리 고용에 미치는 영향과 다른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적음. 할인점, 프랜차이즈 해외로 나가야 함. 상의도 이런 점에 역점을 두시길 바람.

유통산업의 문제점은 규모가 작고 생산성이 높은 수준이 아니며 아직까지 재래시장 문제, 상권 갈등 등의 문제점이 있고 글로벌화가 부진한 한편,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인식이 부족한 점 등을 들 수 있음. 저 개인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유통산업부문에 많은 업체수가 존재하나 정확한 통계체제 정비가 부족함. 유통산업분야의 통계체제를 정비할 필요성이 큼.

유통산업의 비전은 소비자 후생을 증진하고 고용창출의 원천으로 작용하여 국민경제를 견인하는 유통강국을 구현하는 것임. 유통구조 선진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유통산업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 것임.

2005년도 중점추진과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음.

규제완화를 추진하겠음. 자연녹지지역 형질변경 가능면적을 확대하고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심의를 통합운영하겠음.

프랜차이즈, 무점포판매업 등 신업태 활성화를 도모하겠음. 사회구조와 환경변화에 따라 업태가 변경되며 이러한 변화에 대한 새로운 대응이 중요함. 규제문제 역시 규제완화도 중요하지만 규제의 일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 아울러 규제를 쉽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미국정부의 경우 1달러 지폐보다 큰 게는 잡아도 되고 1달러 지폐보다 작은 게는 잡지말라는 식으로 규제사항을 쉽게 알려줘야 한다. 일관성도 물론 중요함.

RFID 기술의 산업화 기반을 조성하겠음. 현재 여러가지 협의회, 시범사업, 기술개발, 표준화 등을 추진중임. 중요한 포인트는 RFID 기술이 어느분야에서 가장 먼저 실용화되고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하냐임. 바로 유통부문이 수익이 나고 수익 있는 비즈니스 모델 창출 가능한 분야임. RFID 중점 추진 예정임. 한편 테러방지를 위해 RFID 기술 이용하려는 추세도 있음. 세관, 공항 컨테이너 등에서 통제를 위한 실용화가 가능하다고 봄. 컨테이너 통과에 대한 안전성 확보 등과 관련하여 앞으로 급격히 확산할 것임. 주파수대 등은 표준기구에서 논의중임. 조만간 결과가 나타날 것임.

중소유통업의 구조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 대통령 연두 회견때 중소.영세상인 지원을 천명함. 중소영세상인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집행을 구체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중소기업, 대기업간 협력을 유도해 나갈 것임. 유통부문에서 협력가능한 사업을 계속 발굴하는 한편 박람회 등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하겠음. 대,중소기업 협력과 관련하여 기본 방향성, 과제 등을 중요하게 체크해 나가고 있음. 중소영세상인 활성화의 기본방향은 선진화된 첨단 기술을 재래시장과 접목하여 기존 재래시장의 효율, 능률을 높이느냐가 큰 방향임.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산업물류의 효율화 시책은 중요함. 지방의 여러 도시를 어떻게 활성화 할 것인가. 중요한 화두임. 국가균형발전의 툴은, 첫째는 행정수도이전문제임. 둘째는 리져널 이노베이션 시스템 구축임. 지역의 긴밀한 협력하에 혁신을 통해, 지역과 국가적 성장동력을 끌어내야 하는 것임. 셋째는 구도심을 새롭게 접근, 활성화시켜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삼는것임. 네번째는 발전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는 것임. 어메니티 개념이 의의를 가짐. 유통과 관광에 있어 어메니티란 공기 좋고, 풍광 좋고. 환경 좋으면 그것이 발전을 의미함. 중심시가지 발전도 그 한 가지 예임.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문제는 중심시가지 활성화와 관련하여 이해관계자간의 충돌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가 큰 문제임. 정부나 민간추진체의 고민일 것임. 갈등 메커니즘중에 GE 방식. 즉 이해관계자를 모두 정의해서 예를 들어, 잭 웰치는 이해관계자 30명이 나올 경우 이 모두를 비행기에 태워가지고 세계에서 가장 잘 된 곳으로 모셔가 벤치마킹함. 해결방안을 직접 가서 찾는 것이다. 그리고 찾을때까지 오지 않는 것이다. 이해관계자들간의 갈등을 최선의 대안지에서 찾는다는 GE방식이 갈등해결의 한 방법일 것임. 유통부문 역시 그런 방식이 필요하다고 봄.

산업물류의 효율화시책을 추진하겠음.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물류전문기업을 육성하고 물류표준 등 물류혁신을 추진하겠음. 결국은 물류와 유통부문의 육성과 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야 함. 물류기업만 효율 올라거나 제조업체만 효율 올라가는 것은 곤란함. 공동으로 윈-윈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어야 함. 현재 물류부문이 취약하므로 이 부문을 끌어 올려주어야 함. 아울러 물류표준화. 공동화 등은 글로벌 차원에서, 전세계적인 관점에서 추진해야함.

유통물류산업의 해외진출은 국제물류지원단을 중심으로, 산자부, 건교부, 해수부가 중심이 되어 추진중임. 해외물류기업 투자유치 및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 유통물류진흥원 중심으로 유통물류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음. 중국은 현재 세계 상품의 올림픽이 열리고 있음. 중국시장을 유통을 통해 선점해 나가야 함. 이제 중국은 하나의 나라나 하나의 상권으로 보기에는 무리임. 상권별로 디테일하게 접근하고 상권별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함.

[질의/응답]

(질문1)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는데 중소기업 전용 케이블 TV 홈쇼핑 채널건은 어느정도 추진되고 있는지?

(답변1) 마케팅은 제품의 개발 사이클로 보면 최종단계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음. 중소기업 전용 케이블 TV 홈쇼핑채널과 관련하여 새로운 채널을 부여방법과 기존 채널을 활용하는 방법중 정부에서 결론 난 것은 없고 면밀히 검토중인 단계임.

(질문2) 중소기업 전용 제품전시관처럼 커뮤니티를 통한 중소기업 공동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답변2)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보문제인데, 온라인상 커뮤니티 이런 것들도 생각해 볼 수 잇을 것 같음. 중소기업제품 온라인 판로와 관련하여 산자부에서 무점포 판매 활성화방안을 수립중인데 이의 일환으로 검토하겠음.

대한상공회의소 개요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적,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가진 국내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 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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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