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상반기 신입·인턴 대폭 확대한다

서울--(뉴스와이어)--SK그룹이 상반기에만 신입사원 400명을 채용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여름 방학을 활용한 인턴 프로그램을 500여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SK그룹은 민간기업 차원에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아래 각 계열사들의 상반기 채용방침을 확정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SK그룹이 밝힌 이 같은 채용규모는 신입사원은 지난해 대비 2배, 인턴프로그램은 7배 정도가 늘어난 규모이다.

SK그룹은 신규 사업의 확대, 글로벌 진출 등에 따른 신규 인력 확충을위해 하반기 공채와는 별도로 SK C&C, SK건설 등 7개 계열사를 중심으로 신입사원을 400여명 채용할 방침이다.

SK그룹은 각사별로 5~6월중 모집, 시험 등의 전형절차에 들어갈 계획인데, 최종합격자는 7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SK그룹은 이번 상반기 채용과는 별도로 9월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공채 규모도 각 사별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SK그룹은 이와는 별도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하계 인턴쉽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지난해 70여명 수준에서 500여명 수준으로 7배가량 늘리기로 했다.

SK그룹은 인턴쉽 프로그램이 기업체 실무경험을 통하여 대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여 줄 뿐 아니라 기업에 입사시 적응도를 높여주고 창업 아이디어를 주는 등 긍정적인 면이 크다고 보고 이같이 정했다.

SK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이달말부터 모집공고를 내고 5~6월에 각사별로 선발토록 한뒤 7~8월 동안 그룹 연수원 교육을 시작으로 현업 근무를 시킬 예정이다.

인턴쉽 프로그램은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추어 전공분야와 관련 있는 SK 관계사 현업부서에서의 실무경험뿐 아니라 그룹 연수원의 직무역량 향상 교육 참가, 외국인 인턴과의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하게 꾸며질 계획이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턴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지원하면 가산점을 주는 등 채용시 우대할 방침이다.

SK주식회사 기업문화실 김세대 실장은 “SK그룹은 지난 10년간 매년 1,000여개씩 일자리를 늘려왔다”며, “SK의 3대 가치의 핵심인 ‘SK People(구성원)’을 발굴, 양성해 기업의 미래 잠재력을 키우고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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