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4월 20일까지 방송 출연해 상품 품평할 ‘주부 특공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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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코스피 035760
2008-04-15 09:08
서울--(뉴스와이어)--최근 드라마와 방송가를 강타하는 ‘아줌마 신드롬’이 유통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존에 좌담회, 품평회를 위한 주부 모니터를 모집하던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직접 방송에 출연하거나, 주부 모델을 모집하는 등 그 외연도 넓어졌다.

CJ홈쇼핑(대표 임영학, www.CJmall.com)은 4월 20일까지 직접 상품을 사용해보고 방송에서 이를 설명해 줄 ‘주부 특공대’를 모집한다. 주 1회 방송되는 ‘그녀들의 방’ 이라는 프로그램에 쇼호스트와 함께 출연하는 주부 패널인 셈이다. CJ몰 이벤트 게시판에 자기소개와 사진, 연락처를 응모하면 21일 1차 합격자를 가려내고, 면접을 거쳐 3~5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그녀들의 방’ 프로그램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화장품, 언더웨어 등 여성 고객들을 위한 상품들. 주부 특공대는 방송 1주일 전 해당 상품을 받아 사용해보고, 방송에 출연해 고객 입장에서 솔직한 상품 평과 사용 팁(Tip) 등을 설명해주는 역할을 한다. 한 달 동안 약 8~10가지의 상품을 무료 체험해 볼 수 있고, 소정의 방송 출연료도 받는다.

‘그녀들의 방’을 담당하는 김지애 PD는 “쇼호스트가 하는 객관적 상품 설명 외에도 주부들이 직접 느낀 점을 이야기하면서 고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취지”라며 “3주간 시험 운영해 본 결과, 자연스럽게 수다를 떠는 듯한 토크쇼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출연자나 시청자 모두 방송이 재미있어졌다는 반응”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홈쇼핑의 카탈로그 지면에 등장할 모델을 뽑는 ‘고객 모델 선발대회’도 진행 중이다. 1등에게는 CJ상품권 200만원, 2등 2명에게는 각 CJ상품권 50만원, 3등 2명에게는 각 CJ상품권 30만원을 상품으로 증정하며 CJ홈쇼핑 카탈로그 패션 상품 등의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응모는 4월 30일까지 사진 2장(얼굴, 전신)과 간단한 신체 사이즈(키, 몸무게 등), 자기 소개서를 우편(서울시 서초구 방배3동 488-6 EXR타워 CJ홈쇼핑 카탈로그 마케팅팀)이나 이메일(je0807@cj.net)로 보내면 된다.

이 같은 ‘아줌마 마케팅’의 배경에는 이른바 ‘줌마렐라 신드롬’이 있다. ‘아줌마’들이 과거와 같이 억척스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경제력을 가지고 자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아름다운 외모를 가꾸는 데에도 관심이 커졌기 때문. CJ홈쇼핑 관계자는 “과거에는 방송에 출연하거나 모델로 등장하는 것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나 거부감을 가진 분들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준 연예인 급의 입담이나 세련된 스타일을 갖추고 카메라 앞에서 긴장하지 않는 주부들이 많다”고 말했다.

CJ ENM 개요
CJ ENM은 CJ오쇼핑이 CJ E&M을 흡수합병하면서 출범한 국내 최초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이다.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CJ E&M과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CJ오쇼핑이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상상 이상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세워졌다.

웹사이트: http://www.cjen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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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홈쇼핑 홍보팀 박영신 02)2107-0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