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경복궁관리소(소장 최병선)는 오는 4월16일(수) 오후 2시 경복궁 교태전과 강녕전에서 세종대왕의 왕자 탄생 후 태를 생명과 같이 소중히 여기고 관리했던 모습인 『세종대왕자태실 태 봉안의식』중 『태 봉출의식(태를 봉안하여 나가는 것)』을 재현한다.

『세종대왕자태실 태 봉안의식』은 세종대왕 왕자태실이 있는 경북 성주군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16일(수) 경복궁에서 “태 봉출의식”을 거행하고 이어서, 26일(토)에는 경북 성주군에서 “태 봉안행차”, “태 봉안의식”, “봉안 축하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종대왕자태실 태 봉출의식』은 ’07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경복궁에서 재현되는 것으로, 교태전에서 왕자의 태를 씻어 태항에 안치하는 세태의식, 강녕전에서 국왕이 태봉지(장소)를 낙점하고 안태사(장태의식을 총괄하던 관리)를 임명하고 교지를 내리는 의식, 태항을 누자(가마)에 안치하는 의식, 경복궁을 출발해 태봉지인 경북 성주군까지 가는 봉출의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장태의식은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전통의례로서 태아에게 생명력을 부여한 태는 출산 뒤에도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보관되었으며, 특히 왕실의 태는 국운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더욱 소중하게 다루었다.

경복궁관리소에서는 앞으로도 왕실과 관련된 의식과 재현행사를 적극 유치·지원하여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복원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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