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 북면 감계지구 생태도시가 본격적으로 조성된다.

창원시에서 환경수도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 중인 감계지구 도시개발사업이 15일 오전 11시 북면 감계지구 내에서 권경석 국회의원, 박완수 창원시장, 김철곤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도시 조성 기공식을 가졌다.

창원시가 종전보다 공동주택, 단독주택, 학교·공공시설, 준주거·공업지역 등에 환경부 생태면적률 적용지침을 국내 처음 최대한 적용한 이번 감계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북면 감계리 일대 108만9662㎡에 대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도모하고, 지역균형발전 및 부족한 주거용지 확보를 위해 사업비 1299억원을 들여 계획세대수 6911세대, 계획인구 2만2115명을 수용 가능한 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추진경위를 살펴보면, 2004년 12월 읍면지역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이 결정된 이후 2005년 1월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계획(안) 수립 공람 및 공청회를 거쳐 2006년 10월 도시개발구역 지정·고시됐고, 2007년 5월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해 2007년 8월 경상남도로부터 실시계획인가 고시됐으며, 2008년 2월 부지조성공사 시공사로 (주)남진건설과 전면책임감리에 (주)수성엔지니어링이 선정돼 이날 첫 삽을 뜨게 됐다.

창원시에서 추진하는 감계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환지방식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택지개발 방식과는 달리 생태적 계획개념을 도입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미래지향적 생태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창원시에서 계획 중인 생태도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지구 내 6m 이상 모든 도로에 보행자도로를 설치해 보행자 위주의 교통체계를 조성하고, 아파트, 학교, 공원, 하천을 연결하는 자전거 순환 네트워크를 구축해 녹색 교통환경을 조성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자연친화적 테마공원 및 비오톱·생태통로 조성과 친환경 하천정비 공법을 도입한 자연형 하천을 조성해 도시공간 내 생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환경친화적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동주택용지에 평균층수 개념을 도입해 아파트 단지내 저밀화를 통한 통풍축 및 일조권을 확보하고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 공동·단독주택용지 및 학교·공공청사·복지시설 등에 생태면적률을 적용, 공공공지 녹화를 의무화해 토지이용계획상 공원·녹지면적을 포함하면 지구 내 50% 이상의 녹지율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되며, 쾌적한 주거환경 및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협의해 간선 전기시설의 지중화 설치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소계~북면 간 국도 79호선 도로의 개통으로 창원의 기존시가지와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감계지구는 함안, 밀양, 김해, 창녕 등의 주변도시와 연접해 있고, 또 남해고속국도 북창원 IC로부터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창원시는 감계지구 내 주택용지·공업용지·초·중·고교, 공공청사·문화복지시설 등이 완료되고, GB조정 가능지 및 관리지역 등에 대해 현재 추진 중인 ‘2020년 창원 도시기본계획’이 실현되면, 베드타운형 신도시가 아닌 자족기능을 확보한 신도시의 면모를 갖출 뿐만 아니라 한국 최초 계획도시 창원시가 환경수도 선포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도시 조성을 통해 명실상부한 환경수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원시는 생태가이드라인을 정해 창원시 도시전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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