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전문 IB인재양성 요람으로 발돋움

서울--(뉴스와이어)--산업은행(총재 김창록)이 서울IB포럼(SIBF)과 손잡고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에 필요한 글로벌 IB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산은은 서울IB포럼사무국의 요청으로 “Global IB Intensive Course”를 개설하고 IB 관련 업무 중 파생상품(Derivatives) 및 프로젝트파이낸스(PF) 분야의 교육을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3일까지 일주일동안 두차례에 걸쳐 여의도소재 산은 연수실에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은 주도로 창설된 서울IB포럼은 지난 2월 국내 금융 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IB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21개 회원사 간의 업무경험과 금융기법의 상호교류 및 관련지식을 공유키로 하고, 다양한 IB업무중 파생상품, PF, 구조화금융(Structured Finance), M&A, 사모투자펀드(PEF) 5개 분야를 시급히 육성해야할 중점 교육 분야로 선정한 바 있다.

1차로 산은이 선도하고 있는 파생상품(Derivatives) 및 PF 업무 교육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산은의 대외교육기관인 산은아카데미에서 이번 과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그간 IB과정은 이론 교육에 치우쳐 과정 인수후 금융시장에 막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 IB 인력 확보에 애로를 겪어왔으나 이번 과정을 통해 이러한 시장의 갈증을 다소나마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대상은 IB업무에 대한 일정수준의 지식을 갖춘 서울IB포럼 회원사 소속 직원과 서울대의 글로벌IB아카데미 수료자를 중심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향후 IB업무에 관심이 있는 서울IB포럼 비회원사의 직원에 대해서도 동 과정을 개방할 계획이다.

손배식 산은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과정은 메릴린치 아시아지역 본부장 Carl Im 박사 등을 초청하여 사례위주의 교육과정으로 설계함에 따라 기초 이론보다는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산은이 설립한 산은아카데미는 이번 과정외에도 매년 기업금융, 채권업무, 금융공학, Project Finance, M&A과정 등 IB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중심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왔으며, 지금까지 약 1,0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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