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간 신약후보물질발굴 공동연구 본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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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3 15:00

과천--(뉴스와이어)--과학기술부(부총리 겸 장관 : 오 명)가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으로 지원하는 (재)뇌기능활용및뇌질환치료기술개발연구사업단(단장 : 김경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교수)에서는 오는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한국과 영국의 신경과학분야 국제협력 및 신약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목표로 「제1회 한·영 신경과학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

동 심포지움은 과학기술부와 주한영국대사관, 주한영국문화원이 공식 후원하는 한·영 양국간 뇌과학 관련 첫 행사로서 이를 계기로 향후 한·영 양국간 뇌과학 국제 연구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 심포지움에 영국측 연사로는 영국왕립학회 회원 (FRS, Fellow of Royal Society)인 Alan North 교수 (생리학회 회장, Manchester 대학 부총장), Graham Collingridge 교수(시냅스 가소성 MRC센터 소장, Bristol 대학 교수), Richard Morris 교수(신경과학 MRC센터, Edinburgh 대학 교수) 등이 참가한다.

3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동 심포지움은 “신경과학의 현황과 미래” 라는 주제하에 총 3개의 세션과 포스터가 발표되는데, 이 날 발표되는 연구내용을 기반으로 향후 추진될 뇌질환치료 신약후보물질 발굴에 대한 공동연구가 가속화 될 예정이다.

‘시냅스 가소성’ 분야, ‘해마와 행동과의 인과관계’ 분야, ‘수용기 신호전달 및 기타 뇌과학 분야’를 주제로 하여 한·영 총 13명의 연사가 연구 발표를 진행하며, 80여명의 연구책임자의 포스터 발표가 병행된다.

참고로,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재)뇌기능활용및뇌질환치료기술개발연구사업단은 2004년 5월 영국의 관련연구기관과 국제연구협력협정을 체결하여 총 9년간에 걸쳐 양국공동지원에 의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006년부터 실질적인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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