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티 보이즈’ 하정우, 마동석에게 매맞은 사연은?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히트’의 콤비 하정우, 마동석! <비스티 보이즈>서 앙숙으로 다시 만나!
단 하루를 살아도 느낌있게 살고 싶은 청담동 호스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그린 리얼 드라마 <비스티 보이즈>에서 촬영 동안 하정우가 마동석에게 혼이 빠지도록 맞은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하정우와 마동석은 지난 해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히트’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로 <비스티 보이즈>에서 다시 만나 조금 특별한 친구 사이로 등장, 과격한 연기를 선보인다. 하정우는 폼나는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호스트 바의 PD(Partner Director) ‘재현’으로, 마동석은 이러한 ‘재현’에게 돈을 빌려준 뒤 속을 썩는 ‘재현’의 친구 ‘창우’ 역을 맡은 것. 뻔뻔한 거짓말로 ‘창우’에게서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재현’의 능글맞은 모습은 언제나 ‘창우’의 불 같은 성격을 자극하고, 마침내 ‘창우’는 그를 혼내기 위해 과격한 방법을 선택한다. 집 안 거실, 건물의 화장실, 골목 등을 오가며 마동석으로부터 원 없이 맞는 하정우의 모습은 <비스티 보이즈>의 호스트들이 살아가는 고달픈 삶의 애환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정우와 마동석은 ‘히트’에서의 호흡으로 <비스티 보이즈>에서도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지만, 절친한 사이끼리 진지한 연기를 펼치는 것이 마냥 쉽지만은 않았음을 호소했다.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척척 알 수 있는 사이였지만, 눈이 마주칠 때마다 터지는 웃음을 참기 힘들었던 것. 게다가 마동석과 함께 촬영할 때마다 하정우는 흠씬 두들겨 맞을 수 밖에 없어 그와 함께 한 <비스티 보이즈>의 촬영이 한편으로는 힘든 시간이었음을 밝혔다. <비스티 보이즈>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가는 하정우와 마동석은 절친한 사이만큼이나 더욱 실감나는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영화에 더 큰 재미를 부여할 것이다.
하루를 살아도 느낌있게 살고 싶은 호스트들의 삶을 그린 리얼 드라마 <비스티 보이즈>는 스타일이 살아있는 그들의 이야기로 오는 4월 30일(수)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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