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 카스퍼 로스테드 신임 회장 임명

서울--(뉴스와이어)--독일 뒤셀로드프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생활산업용품기업 헨켈(Henkel AG & Co. KGaA,www.henkel.com)은 14일 2008년 연례 주주총회를 통해, 덴마크 출신의 카스퍼 로스테드(Kasper Rorsted, 46세)를 경영 이사회의 새로운 회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헨켈은 이미 2006년 12월, 울리히 레너(Ulrich Lehner) 전 회장의 후임으로 카스퍼 로스테드 현 회장 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같이 CEO를 미리 선임한 바 있는 헨켈은 점진적 경영 인수인계를 통해 기업문화, 인력관리, 지속성장가능 경영 등에 연속성을 유지하고, 임직원과 고객, 비즈니스 파트너, 주주들로 하여금 안정된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했다.

132년 헨켈 역사상 최초의 비(非) 독일어권 국가 출신 회장이 된 카스퍼 로스테드는 4개국어에 능통하며, 2005년 4월 헨켈 경영이사회에 합류해 인력관리, 구매, IT 및 인프라 서비스 관리를 총괄해왔다. 오라클(Oracle), 컴팩(Compaq), 디지털 이큅먼트(DEC) 등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사업분야에서 고위 임원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특히 휴렛 팩커드 (Hewlett Packard) 수석 부사장 및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사업 부문 총 책임자를 역임하며 약 4만 명의 직원과 200억 유로(약 30조원)의 연 매출을 관리하기도 했다.

카스퍼 로스테드 신임 헨켈 회장은 “헨켈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지닌 전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이다”며, “ 헨켈의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얼마 전 인수한 내쇼날 스타치 접착제 및 전자재료 사업부를 성공적으로 통합하는 것이 2008년 중점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카스퍼 로스테드 신임 회장은 새롭게 구성된 헨켈 경영이사회의 초대 회장직을 겸임할 예정이며, 전임 회장인 울리히 레너(Ulrich Lehner)는 퇴직 이후에도 주주 위원회의 일원으로 헨켈과의 관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henk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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