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자협회, 한나라당은 인터넷언론의 취재를 즉각 보장하라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윤원석)는 2월 24일(목) 저녁 7시로 예정된 국회출입 인터넷매체 기자들과 한나라당 대변인실 간담회에서 한나라당의 인터넷매체 차별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하고, 이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다음의 제안을 이준희 사무처장(시민의신문 취재1팀장, 국회출입기자)이 한나라당에게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공식입장] 한나라당 취재개선 제안 - "한나라당은 인터넷언론의 취재를 즉각 보장하라"

<인터넷언론사 한나라당 출입개선을 위한 인터넷기자협회 제안>

한나라당 대변인실은 작년 하반기부터 국회를 출입하는 인터넷언론사에 대한 공식적, 비공식적 차별 행위를 해 왔음.

한나라당 대변인실은 취재 정보 제공 및 취재를 요청하는 인터넷기자들에게 당에 등록된 매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부해 왔음.

그러나 정작 한나라당은 당 출입등록 기준에서 인터넷언론과 주간지는 배제한다고 모순된 입장을 취해 왔음.

반면 국회 사무처는 2004년 8월 출입기자 등록 내규를 개정해 인터넷언론사의 국회 출입 및 취재활동을 공식 보장해 왔음.

한나라당의 인터넷매체에 대한 취재 거부는 급기야 2005년 2월 초 당 연찬회 취재지원 거부를 통해 극대화됐음.

이러한 한나라당의 인터넷언론사에 대한 입장 변화와 개선이 요구되며, 국고보조금 등으로 운영되는 원내정당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정당한 취재활동을 벌이는 인터넷언론사를 차별하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비정상적인 행위임.

시급히 한나라당의 이러한 입장이 개선되어야 하며 이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다음 방안을 한나라당에 제안함.

1. 인터넷언론사의 국회 출입 및 취재 근거

2004년 8월 개정된 국회 출입기자 등록 내규에 따라 명시된 인터넷언론사 국회 출입 근거에 따라 보장됨. 다음 조항으로 분류됨.

- 인터넷 언론사로 구성된 인터넷 언론단체 소속사
- 인터넷 언론사로 상시 출입증 발급 기준으로 6개월이상 출입(창간 후 3년 이상 언론사) 또는 1년 이상 출입(창간 후 3년 미만 언론사) 기자의 소속사 국회 보도 경력 등으로 상시 출입증 발급.
- 기타 인터넷언론사에 단기/장기 출입증 발급

2. 인터넷기자협회가 제시하는 한나라당 출입등록 기준.

1) 법 제도적 근거 : 국회 출입내규에 근거 이를 준용함.

국회 출입기자 등록 내규에 따른 '인터넷언론사로 구성된 인터넷 언론단체 소속사 (인터넷기자협회 / 인터넷신문협회 / 온라인신문협회) 기자
국회 출입 단기 및 장기 취재증 배부 인터넷언론사 기자.
국회 출입 상시등록 인터넷언론사 출입기자

2. 등록요청 사항

위의 조건 중 한 가지 이상 해당되는 인터넷언론사는 한나라당 출입기자에 등록.

각 사 사진 및 취재기자 최소 각 1인씩 등록.

제한된 풀단 취재의 경우 인터넷언론사 출입기자 모임을 구성, 이곳에서 풀단 취재인원 및 상호 협조 방식 결정.

3. 개선 요청 사항

일상적 주요 취재정보 및 브리핑 일시 및 내용 사전 고지 (문자메시지, 이메일, 팩스 등 연찬회 및 주요 당 행사 취재 시 타 매체와 동등하게 취재지원.

기타 취재 및 보도와 관련, 인터넷기자들과의 별도 협의가 필요할 경우, 국회 출입(한나라당 출입) 인터넷언론사 출입기자 모임과 협의 결정.

2005년 2월 23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윤원석)

웹사이트: http://www.kija.org

연락처

사무처 02)725-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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