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2008 국가정보보호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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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2008-04-16 11:50
서울--(뉴스와이어)--국가정보원과 방송통신위원회는 4.16 지난해 국가정보보호 활동과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2008 국가 정보보호백서」를 발간했다.

* 同책자는 국가ㆍ공공기관, 기업ㆍ대학ㆍ연구소 등 649개 기관에 배포하였으며, 국정원 홈페이지(www.nis.go.kr)「발간자료」코너에도 全文 게재

이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버침해사고 발생현황은 공공기관에서 총 7,588건이 발생, 2006년의 4,286건에 비해 약 80% 가까이 늘어난데 반해

* 유형별로는 ▲웜ㆍ바이러스 : 6,194건 ▲경유지 악용 : 767건 ▲홈페이지 변조 : 379건 ▲자료훼손 및 유출 : 176건, 기타 : 72건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지자체에서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 건수가 총 3,827건으로 2006년(1,470건)에 비해 1.6배 증가

민간부문에서는 ▲해킹사고 21,732건 ▲웜ㆍ바이러스 5,996건이 발생, 2006년에 비해 각각 19%(26,808건)와 23%(7,789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유형별 해킹침해사고는 ▲스팸릴레이 : 11,668건 ▲피싱경유지 : 1,095건 ▲단순침입시도 : 4,316건 ▲기타해킹 : 2,360건 ▲홈페이지변조 : 2,293건

아울러, 2006년과 비교할 때 2007년 사이버위협의 주된 특징은 단순한 웜ㆍ바이러스는 감소한 반면, 개인정보 탈취 등 금전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악성코드 유포는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정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에서는 공공기관의 사이버침해사고가 증가한 것은 해외發 해킹 등 지능화된 사이버공격이 급증했기 때문이라면서 이를 위해 범국가차원의 사이버안전에 대한 일원화된 관리체계와 개개인의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국민들도 보안패치 설치ㆍ백신프로그램 운용을 생활화하고, 주민 등록번호와 같은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평상시 보안관리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말하고 이상 징후 발생 즉시 국가사이버안전센터로 신고(☎ 111)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同 백서에서는 분산 서비스거부 공격(DDos) 증가, 보이스 피싱 기승 등 지난해 발생한 주요 정보보호 이슈와 그 원인ㆍ대응책 등을 분석ㆍ제시하였고 美ㆍ日ㆍEU 등 주요국 정보보호 예산현황 및 국내외 학회별ㆍ주제별 연구동향을 게재, 국내 관련현황과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정보보호 관련 전문업체 주력분야ㆍ연락처 및 인증제품 목록 등도 부록으로 담았다.

同 백서 발간과 관련 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정보보호는 정보화의 역기능에 대해 단순히 대처하는 차원을 넘어, 국민의 생활과 국가의 안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정부, 공공기관과 기업뿐만 아니라 학교ㆍ가정 등 사회 각계각층의 구성원 모두가 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올해로 7번째 발간하는 同책자가 사이버강국의 위상을 보다 확고히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 개요
국가안전 보장에 관련되는 정보 보안 및 범죄 수사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하의 국가 정보기관이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본부가 있으며, 해외 분야를 맡는 1차장, 국내 분야를 맡는 2차장, 북한을 맡는 3차장과 기획조정실장이 있다. 주요 업무는 안보 관련 수사, 대북 정보 수집, 방첩, 산업 보안, 대테러, 사이버안전, 국제범죄, 해외정보 수집 등이다. 육군 대장 출신인 남재준 원장이 2013년부터 국가정보원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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