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원, 국제소비자분쟁해결시스템 가동

뉴스 제공
2005-02-23 15:35
서울--(뉴스와이어)--한국소비자보호원은 국제소비자보호집행기구(ICPEN) 추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의 주요 소비자보호기관들이 참여하는 국제소비자분쟁해결시스템(International ADR System)을 2005년 2월 23일부터 가동한다.

* 국제소비자보호집행기구(International Consumer Protection and Enforcement Network) : 국경을 넘는 거래에서의 소비자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과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1992년 결성된 소비자 보호 정부기관들의 네트워크로 현재 32개국 및 2개 기구(OECD, EC)가 참여

본 시스템은 국제 거래에서 분쟁이 발생하였을 때 사업자가 소재한 국가의 분쟁조정기관이 직접 분쟁에 개입함으로써 불만 처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국제적인 소비자 거래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물품 미배송, 원본과 다른 물품의 배송, 착오에 의한 대금 결제 등의 불만이 발생하였을 때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현재까지 이 시스템에 참여하는 분쟁조정기관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영국, 호주, 핀란드, 아일랜드, 불가리아, 루마니아, 아르헨티나, 대만 등 10개국의 16개 분쟁조정기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소비자보호원을 비롯하여 한국전자거래진흥원,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가 참여한다.

국제거래에서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도움을 받으려면 국제 소비자보호 관련 인터넷 홈페이지(www.econsumer.gov)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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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3460-3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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