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혈의 누’ 신비의 여인들, 베일 들어나다

서울--(뉴스와이어)--차승원, 박용우, 지성 주연으로 잘 알려져 있는 영화 <혈의 누>(제작 (주)좋은영화/ 감독 김대승]. 이 영화 속에서 남자배우들 못지않은 신비한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두 여배우가 있다.

<혈의 누>는 1808년 조선시대의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순 제작비 56억 (마케팅비 포함 73억 예정)의 대작. 외딴섬 동화도의 제지소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잔혹한 연쇄살인사건과 그 사건을 풀어나가는 수사관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전라남도 여수일대와 보성, 경상북도 경주 등을 주 배경지로 포구마을, 제지소 등의 세트를 제작하여 조선시대 배경을 사실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연쇄살인사건과 수사관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남성적 냄새가 물씬 나는 영화 <혈의 누>는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인물과, 주인공을 혼란에 빠뜨리는 인물로 신비로운 여성들이 등장하여 극을 이끌어 나간다. 먼저 신인임에도 <혈의 누>라는 대작에 출연하게 된 윤세아는 연쇄살인사건의 서막을 알리는 ‘소연’역을 맡았다. 200대 1의 경쟁을 통해 오디션에서 캐스팅된 윤세아는 정갈한 얼굴과 당찬 이미지로 자신을 어필, 단번에 연쇄살인사건의 커다란 비밀을 지닌 영화의 중요한 인물 ‘소연’역에 캐스팅되었다고. 극 중 죽임을 당하지만 그 후에도 사건의 실마리로 작용하는 소연을 위해 윤세아는 첫 데뷔하는 영화에서 파격적인 노출신을 감행, 그 용기에 관계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영화의 중반부터 시체로 출연하는 그녀에게 전신 노출은 불가피 했던 것. 그 용기는 영화 티저포스터 촬영현장까지 이어졌다. 티저포스터 속 피를 흘리며 매혹적으로 물속에 떠 있는 여인이 바로 그녀였던 것. 윤세아는 수영을 전혀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깊이 6.5m가 넘는 수영 풀에서 멋지게 포즈를 취했다고. 이런 연기에 대한 열정과 용기는 <혈의 누>라는 대작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기겠다는, 가능성 많은 여배우 윤세아의 탄생을 의미하고 있다.

영화의 주인공인 수사관 원규(차승원)를 혼란에 빠뜨리는 무당 ‘만신’의 역할로는 최지나가 캐스팅되었다. 만신은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나는 동화도의 광기넘치는 분위기를 ‘원귀(寃鬼)’의 탓으로 여기며, 과학적인 수사를 중심으로 범인을 잡으려 하는 원규와 부딪힌다. 점점 혼란에 빠지는 연쇄살인사건으로 냉철하고 이지적이었던 수사관의 모습을 잃게 되는 원규의 심리를 정확하게 꿰뚫어보는 신비한 여인. 특히 굿을 진행하다 억울하게 죽은 객주의 영혼이 몸에 빙의되어 마을사람들을 향해 광기어린 목소리로 억울함을 호소하는 등, 기괴함과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매혹적인 여인으로 설정, 영화에 중요한 분위기를 이끄는 인물이다. 이렇게 만신이 매력적일 뿐 아니라 영화 전반적으로 흐르는 기묘한 분위기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기에 독실한 기독교 신자임에도 불구하고 최지나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무당이라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최지나는 영화 속에서 크게 벌어지는 대동굿과 진혼굿을 위해 황해도 굿으로 인간문화재로 선정된 김금화선생님의 제자인 김애경선생님으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는 등 2개월가량 굿에 대한 가르침을 받아 완벽하게 만신을 연기해내며 새로운 매력을 뿜어냈다고.

영화 <혈의 누>를 통해 확실한 연기변신을 보여주고자 하는 차승원, 개성넘치는 연기로 사랑을 받았던 박용우, 새로운 한류스타로 떠오른 지성과 더불어 신비한 여인 윤세아와 최지나의 합류는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영화의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강렬한 티저포스터로 이미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혈의 누>는 (주)좋은영화의 11번째 작품으로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오는 4월말 개봉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bloodtears.co.kr

연락처

기획마케팅실 02-2264-523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