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동료로서 장애우에 대해 알바생 41.1%가 ‘비 장애인과 일할 때와 다를 바 없다’고 응답했다. 이에 반해 응답자의 34.4%는 ‘함께 일하면 불편할 것’이라 응답했고, ‘신경 쓰고 돌봐줘야 하는 상대’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20.0%에 달했다. 이처럼 대다수의 알바생들은 장애우와 함께 일할 때 장애가 없는 동료보다 더 많은 신경이 쓰일 거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알바생들은 장애우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로 ‘장애우에 대한 편견(53.7%)’을 꼽았다. 2위는 ‘장애우를 배려하지 않은 열악한 근로환경(18.5%)’을, 3위는 ‘부족한 일자리(12.3%)’를 각각 꼽았다. 이어 ‘장애에 대한 정확한 인식부족(6.8%)’, ‘불평등한 처우(5.2%)’ 등도 장애물로 꼽혔다.
또한 장애우도 쉽게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이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4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도적 개선(25.4%)’과 ‘근로환경 개선(15.5%)’, ‘일자리 확보(10.7%)’도 장애우 아르바이트를 위한 개선사항으로 꼽혔다.
알바몬 이영걸 본부장은 “알바몬은 지난해부터 사회적 취약 계층인 장애우와 노년층을 위한 장애인 알바, 실버 알바 채용관을 따로 운영하고 있지만 실제 등록되는 공고수는 전체 공고의 1%에 불과할 정도로 장애우와 노년층은 아르바이트 시장에서 소외되어 있다”고 밝히고 “장애에 대한 차별을 받지 않고, 동등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과 함께 근로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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