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40주년 맞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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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7 09:17
서울--(뉴스와이어)--세계적인 동제품 전문기업인 풍산그룹(대표이사 회장 류진)이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투명한 지배구조 확보 및 책임경영을 통한 경영효율성 증대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새롭게 태어난다.

풍산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회사분할 안건을 의결했다.

현재 풍산을 지주회사(가칭 “풍산홀딩스”)와 사업회사(가칭 “풍산”)로 분할하고, 스텐레스 사업부문은 별도 사업회사(가칭 “풍산특수금속”)로 신설하여 지주회사 산하에 두게 된다. 분할 결의를 위한 임시주주총회는 5월 29일, 분할 기준일은 7월 1일로 각각 예정되어 있다.

회사 분할 방법은 인적분할 방식과 물적분할 방식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인적분할에 따라 풍산 주식 1주를 보유한 주주는 “풍산홀딩스” 주식 0.16주, “풍산” 주식 0.84주를 받게 되어 분할 후 지분구조에는 변화가 없다. 물적분할을 통해서는 “풍산특수금속”이 새롭게 설립된다.

지주회사인 “풍산홀딩스”는 “풍산”과 “풍산특수금속”, 풍산발리녹스, 풍산메탈서비스, 풍산마이크로텍 등을 자회사로 거느리게 되고, “풍산”은 사업 연관성이 깊은 풍산FNS, 피엔티, 피엔피테크와 해외계열사 등을 손자회사로 두게 된다.

풍산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 일반에 알려진 효과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회사가 갖고 있었던 보수적 이미지를 진취적 이미지로 탈바꿈 시키는데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불혹에 접어든 풍산의 잠재력과 변화해가는 모습을 앞으로 잘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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