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긴급 제124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오늘 오전에 열린정책연구원 주최로 참여정부 2년의 성과와 과제에 대한 세미나가 있었다. 많은 얘기가 나왔다. 오늘 상임위가 있어 의원님들이 많이 참석하지 못하신 것 같다. 정직하고 양심적인 사람일수록 그런 경향이 있는데 겸손해서 남의 비판엔 귀를 기울이면서 자신의 업적에 대해서는 자신 없어 하는 경향이 있다. 오늘 발제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실제로 우리가 한 일들이 많이 있다. 자신을 가져도 좋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자신을 가져야 한다. 여러 여건과 환경 때문에 이것이 잘 안되었지만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가볍게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했다. 자모후타모라는 말이 있다. 자신을 비하하고 모욕하면 남들도 모욕하고 비하하게 된다는 뜻이다. 타인인 교수들이 한 발제를 듣고 용기백배했다. 참석하지 못한 의원님들도 자료집을 보고 우리를 긍정하며 자신을 가지고 내일을 확실하게 이뤄나가고 개척해 나가자. 2월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달라. - ◈ 임채정 의장
갑작스럽게 연락을 드렸는데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상임위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다행스럽다. 혹자는 2월 국회가 전혀 법안도 통과 못 시키는 것이 아닌가하고 걱정하기도 하고, 저 역시 걱정은 하고 있으나 나름대로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에 있어 특위와 건교위 위원들이 고생하셨다. 진통이 있었고 충청권 의원도 마음고생이 많았다. 당정간 조율하는 일을 포함해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여야가 특위를 만들어 2월 말까지 합의안을 만들고 그 합의안을 중심으로 처리하자는 당초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 그 결실이 있을지 없을지는 오늘 의총에서 의원 여러분이 판단해 주셔야 한다. 국가적 중대사이고, 여야간 우여곡절과 국민간 갈등이 심해서 이를 빨리 해소하는 것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를 회생시키고 민생문제를 해결하는데 꼭 필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어서 김한길 특위위원장의 보고가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특위, 건교위 위원들 간의 회의, 오늘 아침에는 소의총을 열어 관련된 분들이 논의를 하고 정부와도 협의를 거쳤다. 오늘 의총에서 이 부분에 대한 결론을 내달라. - ◈ 정세균 원내대표
▷ 일 시 : 2005년 2월 23일(수) 13:30
▷ 장 소 : 국회 본청 예결위장
▷ 사 회 : 김부겸 원내수석부대표
2005년 2월 2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열린우리당 개요
열린우리당은 항일독립운동의 애국애족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건국정신 그리고 4·19혁명, 5·18과 6·10 국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들을 계승한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민주평화개혁세력과 양심적 산업화세력 그리고 지식정보화세력과 함께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은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 민족이 더불어 잘사는 통일선진 강국, 지식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받들어 제2창당을 선언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민주·평화·번영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본가치로 삼아 20세기의 낡은 이념대립을 극복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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