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4월 17일(목) 제4차 기업윤리임원협의회(의장 : SK텔레콤 남영찬 부문장)에서 국내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위원회’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우리 기업들이 현실적으로 채택할 수 있는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기업들이 윤리경영, 준법, 한경, 사회공헌, 소비자 보호 등 분야별로 CSR을 담당하는 부서를 두고 있지만, CSR위원회와 같이 전사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사항을 점검하는 조직을 운영하는 기업이 드물어 시너지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각 기업별로 상황에 맞게 사회적책임 관련 조직을 설치하거나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경련은 현재까지 국내외 CSR위원회 사례를 살펴본 결과, 위원회를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 운영하는 방안과 CEO 직속에 두고 내부경영진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방안 등 크게 두가지로 형태로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GE는 이사회내 소위원회로 사회책임위원회(Public Responsibilities Committee)를 두어, 투자자 및 기업의 이해관계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회적 이슈와 CSR에 대한 정책방향을 심의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대표기업이라 할 수 있는 도요타는 CEO 직속으로 CSR위원회를 설치하여 CSR정책을 수립하고 이행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경제계는 각각의 방안이 장단점이 있는 만큼 조금 더 깊이 있는 검토를 통해 우리기업의 여건에 적합한 추진방안을 구체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업윤리임원협의회 의장인 SK텔레콤 남영찬 부문장, 신세계 허인철 부사장 등 30여명의 주요 기업 윤리담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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