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10개 국책연·글로벌네트워크와 MOU체결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과 재단법인 글로벌네트워크(이사장 김태희)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정보통신연구원 등 10개 국책연구기관*과 4.18일(금)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 국방과학연구소, 자동차부품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이번 MOU 체결은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해외시장 기술트랜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나 R&D자금, 전문인력 등의 부족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국책연구기관의 유망 기술이전, 공동 R&D, 고급연구인력 활용 등을 협력·지원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MOU의 주요 협력내용
① 민간 주도의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 프로그램 도입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화를 추진하는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인 기술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재단은 해외 한인조직과 개별 중소·벤처기업을 통해 ‘수요 또는 유망 기술’을 발굴하여 국책연구기관에 제공하고, 국책연구기관은 발굴과제에 대한 기술성 등을 검토한 후, 기술성이 있다고 판단한 기술에 대해서는 관련기술 이전·자문, 공동 R&D 등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② 국책연구기관 보유 유망기술의 중소·벤처기업 이전 촉진
재단을 통해 국책연구기관의 최신 기술정보를 정기적으로 중소·벤처기업에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여 국책연구기관의 보유기술이 적기에 필요기업에 이전 또는 지원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게 된다.
③ 중소·벤처기업이 국책연구기관의 고급 퇴직연구원을 활용
정부는 풍부한 기술노하우와 연구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책연구기관의 미취업 퇴직 고급연구원의 중소·벤처기업 활용을 지원한다. 퇴직연구원에 대한 보수는 정부와 활용 기업이 공동으로 부담하게 되며,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④ 해외 한인과학자 등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기술협력 추진
재단은 국책연구기관과 해외 한인 과학기술자간의 상호 기술정보 교류 촉진을 통해 해외시장 기술트랜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매년 한인 교포 과학기술자와 국책연구기관의 연구원이 참여하는 ‘글로벌시장 기술트랜드 심포지움’을 개최할 계획이다.
MOU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제고를 위해 국책연구기관, 재단 그리고 정부 실무인력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두어 유기적 협력체계를 확보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기술이전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도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금번 MOU 체결을 계기로 민간이 주도하는 협력 네트워크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새로운 상생 협력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직접 관여치 않고 시장기능에 의해 민간간 협력을 통한 사업추진모델은 신정부가 추구하는 정책모델에 부합한다고 밝히면서, 정부는 지원·협력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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