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의원 ‘해외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국회 산업자원위 소속 김교흥의원(인천 서구강화군갑)은 2월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해외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올 1월초 산업시찰로 중동지역 3개국을 방문하고 돌아와 해외건설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어 이에 대한 제도적 지원의 마련을 위해 개최된 것이다.

금일 토론회는 산업자원위 김교흥의원과 건설교통위 정장선의원 그리고 해외건설협회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되었는데 해외건설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해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 강동석 건교부장관과 맹형규 산자위원장 등 관계기관장이 참석했다.

김교흥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중동 3개국 카타르, 오만,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여 현지에서 오만의 수르플랜트나, 해상유전 등을 시찰하며 에너지원에 대한 확보도 중요하지만 거대한 토목 및 플랜트 수출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해외건설산업의 중흥을 위해 다시 노력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제도적 차원의 지원이 마련되도록 오늘 토론회에서 좋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물론 과거 7-80년대 해외건설의 부흥기처럼 해외시장이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현재 국내건설경기 불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많은 건설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해외건설업체중 상위 10개 사가 전체수주액의 80%를 차지하고 있지만 해외건설등록 가진 4천여 개에 달하는 기업들이 해외건설시장을 향해 준비하고 있다. 때문에 이에 상응하는 제도적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당일 발제자로 나선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상호 연구위원은 “전세계적으로 건설시장 개방 폭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더 이상 국내 건설과 해외건설을 구분할 것이 아니라, 통합적인 관점에서 해외건설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해외건설산업의 고부가가치와 수익성제고, 초일류 글로벌 건설기업의 탄생과 분야별로 전문화된 선진국 수준의 중소기업체 육성, 건설엔지니어링을 비롯한 분야별 건설기술의 세계최고 달성, 금융 등 관련 지원산업의 선진화 등이 향후 해외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달성해야할 목표로 제시했다.

해외건설이 제2의 중흥을 갖기 위해서는 변화된 해외건설시장에 적절한 Project Financing이나 리스크관리체계 마련 등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교흥의원은 이를 위해 산업자원부 산하기관 중 해외건설산업과 관련된 한국전력, 석유공사, 가스공사와 수출보험공사 등이 해외건설업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의 외유가 언론에 회자되는 것과는 다르게 이번의 산업시찰로 촉발된 해외건설산업에 대한 국회차원의 관심에 대해 관련부처의 장은 물론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것으로 여기며 본 토론회를 통하여 해외건설이 새롭게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imk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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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의원실 02)784-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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