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326억원을 투입, 광진교, 잠실·한남·동작대교 등 7개 한강 다리의 보도를 확장해 버스정류장과 엘리베이터, 한강 조망이 가능한 까페를 설치한다고 17일(목) 발표했다.

서울시는 한강 및 한강시민공원으로의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 편리성을 높이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9개소의 버스정류장 ·8개소의 엘리베이터 ·4개소의 쉼터를 설치한다. 또 ·9개소의 까페형 전망대를 설치해 가족, 연인 등이 한강을 조망하며 각종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광진교 - 서울시 최초의 보행교와 하부 전망대…新 문화 관광명소 예감>

서울시는 광진교의 기존 4차로를 2차로로 축소하고 나머지 2차로를 녹지보행로 및 자전거도로, 중앙광장으로 탈바꿈시키는 ‘걷고싶은 다리’를 조성한다.

조성되는 보행공간에는 화단을 조성해 조경이 어우러지도록 하며, 강남북을 연결하는 S자 형태의 녹지가로도 조성한다.

다리 중앙엔 전 폭을 활용할 수 있는 대규모 광장을 설치, 휴일의 각종 이벤트 및 문화행사 개최 시 활용 가능하도록 배려한다.

또 다리 중간지점의 하부엔 교량슬래브를 지붕으로 한 타원의 테라스형 전망대를 설치, 시민이 쉬고 즐길 수 있는 까페, 정보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진교는 걸어서 혹은 자전거를 타고 이동이 가능한 서울시 최초의 보행교, 서울의 新 문화·관광 명소로 탈바꿈이 기대된다.

광진교는 97년도에 당시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복원했으나, 교통영향 분석 결과 차량 이용이 저조함에 따라 여유 차로를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주게 됐다.

<잠실대교 등 5개 다리 - 한강풍경과 함께하는‘엘리베이터’& ‘까페’>

잠실·한남·동작·한강·양화대교의 5대 교량에는 교량 상부에 한강공원과 연계 접근이 가능한 엘리베이터를 다리의 특성에 맞게 설치한다.

엘리베이터는 탑승 중 한강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투시 가능한 구조로 설치되며, 특히 양화대교의 엘리베이터는 어린이, 청소년의 유희성을 고려해 경사 형태로 특별 디자인된다.

교량상부에는 버스정류장과 한강 조망이 가능한 목조테라스, 그리고 문화의 향기 가득한 25명 수용 규모의 레스토랑 겸 까페도 설치해 시민이 아이스크림이나 커피, 스넥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마포대교 -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시민을 위한 ‘쉼터’조성>

마포대교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편리하도록 보행공간을 확장하고, 다리 중간에 주변경관 조망이 가능한 쉼터를 조성, 시민이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쉴 수 있도록 한다.

또 교량상부에서 한강공원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교량 남·북단에 경사로도 설치한다.

오세훈 시장의 후보시절 대표 공약이자 민선4기 핵심시책 중 하나인「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강에 대한 시민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한강 및 한강시민공원은 이용객이 5천9백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시민이 찾고 있으나, 강남쪽으로는 올림픽대로, 강북쪽으로 강변북로로 가로막혀 있을 뿐만 아니라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을 통한 접근과 보행환경이 열악해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서울시는 26개 한강 교량 중 비교적 교통 혼잡이 심하지 않은 7개를 우선 선정해 지난 2006년부터 계획 및 설계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 4월 중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김영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연말이면 시민과 외국 관광객이 버스나 자전거를 타고 쉽게 다가가는 시민 생활 속 한강, 한강다리 위의 아담한 까페에서 커피한잔과 눈 내리는 한강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천만 시민과 세계인의 명소로서의 한강이 현실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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