훙사단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성명- 검찰은 비례대표 당선자의 각종 의혹을 투명하게 수사하라

2008-04-17 12:10
서울--(뉴스와이어)--이번 18대 총선에도 예외 없이 각 당의 비례대표 당선자를 놓고 허위경력이나 위조학력은 말 할 것도 없고, 공천헌금을 둘러싸고 갖가지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올해 31세로 18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이 된 친박연대 비례 1번 당선자의 경우 당에서조차 그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어 정확한 공천 배경조차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선거비용의 상당부분이 국민의 혈세로 선관위를 통해서 지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당비라는 명목으로 돈을 거둬들이는 정치권의 행태를 더 이상 묵인할 수 없다. 특별당비 명목으로 돈을 내면 대가성을 명확하게 입증하기 어려워 처벌할 수 없다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현행 선거법을 노골적으로 악용하고 있는 정치권의 행태는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현행 선거법은 공천대가로 금품을 주고받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검찰은 이번에 붉어지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해 친박연대는 물론 모든 정당에 대해 차별없이 철저한 수사를 해서 그 실태를 낱낱이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 그리하여 총선 때 마다 일고 있는 돈 공천 논란에 종지부를 찌어야 한다. 그러한 길만이 국민들의 정치 혐오에서 벗어나 정치권 신뢰로 한 걸음 다가서게 할 수 있다.

2008. 4. 17.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공동대표 이윤배, 강용수, 박돈희, 오주훈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개요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흥사단의 무실·역행·충의·용감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부정과 부패를 없애고 더불어 함께 사는 깨끗한 세상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1999년 5월 12일 출범했다. 사업은 크게 정책 활동과 교육 활동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정책 활동은 공공기관 및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내부공익신고센터 위탁대행, 암행감찰, 모니터링, 청렴컨설팅, 청렴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열리는 투명사회포럼을 통해서는 반부패에 대한 시대적 흐름을 읽고 시민들과 의견을 공유한다. 그 외에도 매년 사회 각 부문에서 투명사회를 위해 실천하는 개인과 기관에게 흥사단 투명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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