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문화관광부「2008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되고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수문병 교대의식(감영정문 군사 교대), 경점시보의식(북이나 종으로 시각 알림), 순라군 활동(감영 안팎 순찰), 민속공연, 무술시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 올해부터는 거리행사와 특별행사 더욱 늘어
올해부터는 거리행사인 경상감사 관내 행차(종로거리~약령시거리, 2km)와 특별행사인 장승깎기 퍼포먼스, 전통혼례, 과거제, 군례의식, 성년식 등이 추가되어 행사의 규모가 예년에 비해 훨씬 커졌을 뿐만 아니라 전통의상입기, 시보타종, 가마타기, 형벌재연, 역사퀴즈, 민속놀이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대폭 늘어났다.
◆ 경상감사 순력행차(민정순시)
‘경상감영 풍속 재현행사’가운데 ‘경상감사 순력행차’는 45명의 순력꾼들은 고증에 따라 4백 년 전의 복식을 그대로 재현한다.
감사기를 높이 든 취라척(취타대)의 씩씩한 나팔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갑주로 무장한 군사들이 보무도 당당히 감사행렬을 이끈다.
중방(비서관)과 검률(사법관), 나장(나졸)들이 앞뒤로 따르는 가운데 가마에 올라탄 감사가 위풍당당하게 종로거리와 약령시 일대를 돌며 순력행차(민정순시)를 벌인다.
감사 행차는 저잣거리를 순찰하다 도둑을 잡으면 즉석에서 형틀을 설치하여 곤장을 치고 횡포를 부리는 취객을 만나면 군사들이 취객을 체포하여 함차에 가두어 감영으로 이송한다.
외국인 관광객과 마주치면 나장들과 현장에서 팔씨름, 무릎싸움으로 힘을 겨루기도 하고 기념촬영도 하게 된다.
◆ 영남지방을 대표하는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육성
대구시는 경상감영 풍속 재연행사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와 특색 있는 감영풍속 재연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영남지방을 대표하는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세 번째 이 행사를 주관하는 대구시 최재덕 관광과장은 “토요일 오후 아이들과 함께 경상감영공원으로 오시면 4백 년 전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에 동참하는 행운을 얻을 수 있다.”며 이 행사의 의의를 설명하고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의 경상감영은 1601년(선조 34년)에 개영되어 1910년까지 310년간 253명의 관찰사가 근무했던 곳으로 대구가 영남지역의 정치·경제·문화·교육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배경이 된 역사적인 명소이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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