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사회 구현선도’ 주요 국실장에 이공계출신자 중용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동훈)은 지난 2월 14일 ‘05년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큰 특징은 공단 본부 주요 국·실장에 이공계 출신자들의 전진배치가 두드러진 점이 눈길을 끈다.

공단의 조직은 3실7국으로 10명의 1급 상당 국·실장 중 경영기획실(실장 이명희, 전자공학 전공), 능력개발국(국장 이계정, 기계공학 전공), 인력개발지원국(국장 송시열, 축산경영학전공), 출제실(실장 이정재, 증식학 전공)등 핵심사업부서장을 모두 과학적 마인드와 전문지식을 겸비한 이공계 출신을 중용한 것으로 이공계출신자들의 장점을 십분 활용에 공단사업에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접근과 전문성을 한층 더 가미시켜 지식정보화시대에 국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요구사항을 찾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공계를 나오면 취직하기 어렵다'.‘출세하기 어렵다’는 등의 인식이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현실에서 이공계인들의 공단 주요보직의 진출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현재 이공계 살리기 및 이공계출신자 공직진출 확대에 강한 의지를 밝히고 있는 참여정부의 정책에도 부응한다 할 수 있다.

특히, 경영기획실장(구 기획조정실)자리는 그동안 인문계 출신의 일반직이 거의 독점하다시피 한 자리로 이번 인사에서는 공단1급 상당 직원대상으로 내부직위공모를 통해 이공계출신인 前 이명희 서울지역본부 능력개발국장이 경영기획실장으로 발탁된 점과, 출제실장에 그동안 연구직들이 맡아오던 관행을 깨고 일반직인 이정재 채점부장이 승진, 발탁 임용되었다는 점은 공단 직군간의 교차보직이 이루어 졌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공단조직의 핵심 브레인이라 할 수 있는 경영기획실장자리에 이공계 출신이며 99년 노동부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이명희 실장이 보직 임용된 것은 앞으로 공단의 연구·개발(R&D)기능이 강화되고 공단사업의 총괄적 계획, 사업수행, 홍보, 공단사업 평가·분석 등 공단사업 전반을 보다 더 창의적이고 유연한사고 방식으로 접근하여 업무에 추진력을 배가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 이동훈 이사장은 2003년 10월 첫 직위공모로 이사장에 선임된 후 공단내부에 많은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공단 1급직 총무국장자리에 능력과 실적을 고려 2급 여성부장을 최초로 국장으로 임명한 적이 있으며, 2004년도 일반직5급 공채시험에서도 학력과 연령 제한을 철폐하여 채용하는 등 공단은 현재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혁신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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