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 서울역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유장관은 관계자들에게 “서울역사가 가지고 있는 역사성과 문화성 그리고 지리적 위치를 감안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숭례문 화재사건을 언급하면서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구 서울역사는 사적 284호인 국가문화재로서 2004년 고속철도 개통으로 그 기능이 신역사로 이관되면서 3년 넘게 폐쇄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전시, 공연, 공모전 등 여러 가지 다채로운 행사 개최와 함께 리노베이션을 추진 중에 있다.
2009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건축설계경기(현상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 중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 2009년 11월에 리노베이션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 서울역사는 2010년에는 인천공항과 바로 연결될 예정이고 향후 유라시아철도의 시발역 겸 종착역이 될 것이므로, 한국문화의 관문이자 발신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더구나 구 서울역사는 격동의 근현대사 속에서 우리 민족의 애환이 서린 역사적 공간이기도 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살려 구 서울역사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2009년도 말에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공사가 시작되는 금년 12월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구 서울역사를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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