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주 신륵사에서 ‘청소년 강변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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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
2008-04-20 11:25
서울--(뉴스와이어)--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 강강수월래단이 4월14일 한강 하류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 출발하여 낙동강 을숙도에 이르는 47박 48일간의 '청소년, 강을 노래하다'대장정을 시작하여 4월 18일로 5일째를 맞고 있다. 강강수월래단 기본 참가자와 지원단, 구간 참가자를 합하여 1일 평균 70명 이상이 도보여행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운하 예정 지역의 생태, 환경, 역사, 문화답사와 탐구를 통하여 운하의 영향에 대해 학습하고, 자신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운하에 대하여 자신의 관점에서, 자신의 언어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강수월래단은 서울 구간을 자전거로 지나 미사리 꽃피는 학교, 하남시, 팔당댐, 바탕골 예술관 등을 도보로 여행하여 오는 20일 일요일에 여주 신륵사에 도착한다.

일주일 동안 청소년들은 강을 주제로 시를 쓰고, 강변의 꽃과 풀들을 그림으로 그리고, 사진으로 강의 모습을 기록하였다. 강변을 지나며 주민들을 인터뷰하고, 푸른교육공동체, 팔당생명살림 등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을 초대하여 한강의 생태와 역사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등 강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4월 20일 저녁 7시 여주 신륵사에서 강강수월래단과 여주지역의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청소년 강변 문화제'가 열린다. 첫 일주일간의 경험과 기록을 사진과 영상, 일기낭독 ,등으로 함께 나누는 1부 순서와, 제천간디학교 학생들의 풍물과 노래, 수화공연, 가수 홍순관씨의 노래공연, 여주지역 문화단체들의 축하공연 등이 2부 순서로 진행된다.

웹사이트: http://www.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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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교육연구소 소장 한석주 010-8270-3747, 강강수월래 지원단장 문창식 011-9851-8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