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주말가족답사 ‘백제를 만나다’

서울--(뉴스와이어)--국립공주박물관(관장 박방룡)은 5월 3일에 주말백제유적가족답사 ‘백제를 만나다’ 그 두 번째 시간을 갖는다.

주말가족답사 ‘백제를 만나다’는 지난 4월 공주지역에 이어 이번에는 부여지역의 백제유적을 답사하게 되며, 백제왕릉원과 부소산성, 국립공주박물관 전시실을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백제왕릉원(능산리고분군)은 부여 능산리 일대에 분포해 있는 백제 후기 왕과 왕족들의 무덤으로 백제 도성이었던 나성의 동문 흔적이 발견되었고, 나성과 고분군 사이 능사(陵寺)터에서는 백제금동대향로가 출토되었다. 또한 위덕왕의 명복을 비는 사리감이 나와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부소산성은 1970년대 후반 백제문화권 개발사업으로 새로운 관심을 받게 된 유적으로 이곳 성벽에서 ‘대통(大通)’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가 출토되어 이 성벽이 527년 전후에 만들어진 성벽임이 구체적으로 밝혀지게 되었다.

박물관은 주말가족답사가 이미 한 차례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이번 부여지역 답사로 인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모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모집은 4월 24일부터 25일까지로, 가족 15쌍(40명 내외)을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선착순으로 전화접수만 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주박물관 학예연구실로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gongju.museum.go.kr

연락처

국립공주박물관 학예연구실 김진혁 041-850-6365, 6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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