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수매사업은 어업인들이 조업 중에 인양되는 해양쓰레기를 바다에 다시 버리지 않고 항구로 되가져오게 함으로써 해양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저비용을 투입해 효율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청소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어업인들이 조업 중 인양한 해양쓰레기를 마대(40리터)에 담아 항구로 가져오면 마대 당 4000원을 지급한다.
정부는 이 사업에 총 21억2600만원(국고 80%, 지방비 20%)의 예산을 들여 11개 지자체에 속해있는 12개 지구별 수협에서 어업인을 대상으로 조업중 인양된 해양쓰레기를 수매했다. 이를 통해 수매사업에 참여한 총 1490척의 어선들은 평균 150만원의 어업외 소득을 올렸다.
이번 수매사업을 통해 수거한 2453톤의 해양쓰레기는 전문적인 정화선단이 투입될 경우 약 74억원(톤당 300만원 추정)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훨씬 저렴한(톤당 88만원) 비용으로 바다를 청소했다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이 수매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시행돼 왔으며 갈수록 호응도가 높아 해양쓰레기로 오염된 연근해 해역의 효율적인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어민들의 어업외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해양부는 올해에도 총 34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 사업을 계속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개요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을 목표로 설립됐다. 해양수산 발전을 통한 민생 안정, 역동 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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