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초판이 발간된 이래, 한국의 진보적 지식인과 민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줘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꿔 놓은'전태일 평전'.
한국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 발전의 커다란 전기가 되었던 전태일의 삶과 죽음이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의 민중을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발간한 전태일 평전의 영어판 'A Single Spark'를 인도네시아어로 옮긴 이 책은 'Urban Community Mission Jakarta(URM-JAKARTA)'라는 노동운동단체가 번역 출간을 맡았다.
인도네시아어로는 '한국의 노동자 영웅(Pahlawan Buruh Korea)'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되었고, 인도네시아로 노동자 교육을 위한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는 2003년 전태일 평전의 영어판 'A Single Spark'발간을 통해 국제사회에 전태일 평전을 처음 소개하였다.
이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몽골 등에서 자국 언어로 번역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으며 인도네시아어판은 그 첫성과라 할 수 있다.
오는 5월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출판기념회를 겸해 '10 years after the Reform in Indonesia to the worker's struggle (노동자 투쟁: 인도네시아 개혁 이후 10년)'라는 주제로 워크숍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전태일 열사의 동생이자 '전태일 평전'을 영어로 번역했던 전순옥 선생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국회에서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19627호, 2023. 8. 16. 일부개정)에 의해 설립됐고, 2007년 4월 11일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업회는 국가기념일인 6·10 민주항쟁 기념식 개최를 포함해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사업,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 수집 사업, 국내외 민주화운동 및 민주주의 조사 연구 사업, 민주주의교육 사업 등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업회는 2018년 말 경찰청으로부터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운영권을 이관받아 국가폭력의 현장이었던 대공분실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장인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건립, 2025년 6월 정식 개관했다. 아울러 2023년 1월부터 이천 소재의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의 위탁 관리를 맡아 묘역 관리 및 추모제 개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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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홍보팀 김종철 팀장, 02-3709-7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