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토, 진화하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 발맞춰 사업 영역 확대
이데토는 케이블TV를 비롯해 IPTV와 모바일TV 등 유료 콘텐츠 서비스에서 가입자만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해주는 수신제한(CA, Conditional Access) 분야 세계 선두업체다. 이를 활용하면, 예를 들어 케이블TV 사업자는 가입한 고객만 방송을 볼 수 있게 할 수 있으며, IPTV와 모바일TV 등에서도 요금을 지불하고 가입한 사용자만 방송을 볼 수 있게 제한할 수 있다. 이데토는 현재 전세계 400여 고객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모바일 TV인 TU미디어에 자사 CA 솔루션을 납품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데토는 지난해까지, 셋톱박스 솔루션 업체인 IDWay와 고객관리 및 지불결제 솔루션 업체인 IBS Interprit을 인수한 데 이어, 소프트웨어 보안 업체인 클록웨어(Cloakware)까지 인수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셋톱박스 등), 고객관리 및 사업 운영 등 전방위 보안 체계를 갖추게 됐다.
“디지털 환경으로의 이전은 전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이데토는 전략적 인수합병 작업을 통해 우리 고객사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이들이 안심하고 사업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운영관리 및 셋톱박스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우리 고객들이 콘텐츠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셋톱박스를 기반으로 한 뛰어난 사용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관리까지 수익성 있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고객사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데토 그래엄 킬(Graham Kill) 회장은 이렇게 올해 자사 사업영역 확대에 대한 배경과 의의를 설명했다.
참고로, 이데토는 지난해 10월, 아시아 시장에 대한 관심으로 그래엄 킬 회장의 집무실을 베이징으로 전격 이전하는 ‘공동 본사’(Dual Headquarter) 전략을 채택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는 아시아 시장에도 더욱 많은 관심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12월 중국 지린성 네트워크에 200만 대 규모의 스마트 카드 보안 솔루션을 납품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데토는 셋톱박스, IDTV, PC 등을 포함한 디지털 TV 시장의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단체인 CI+ 포럼(Common Interface Plus Forum)의 규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CI+ 포럼에는 우리나라의 삼성을 비롯해 소니, 필립스, 파나소닉 등의 전세계 주요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디지털 TV 가입자들에게 안심하고 유료 TV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데토는 포럼 측이 세부 규격 사항을 마무리 짓는 대로, 올해 말까지 이를 기반으로 한 상용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데토 개요
Irdeto는 디지털 플랫폼 사이버 보안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안전하고 연결된 미래를 위해 혁신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보안 분야에서 50년 넘게 전문성을 쌓은 Irdeto의 서비스와 솔루션은 수익을 보호하고, 성장을 실현하며, 영상 엔터테인먼트와 비디오 게임 및 수송, 건강, 인프라 등 연관 산업 분야에서 사이버 범죄에 맞서 싸운다. 전 세계에 팀을 갖춘 Irdeto의 최대 자산은 직원들이며, 모두가 동등하게 혁신을 추진하고 Irdeto의 성공을 지원할 기회를 가진 포용적인 업무 환경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있다. Irdeto는 누구나 걱정 없이 연결될 수 있는 안전한 세상을 위한 최상의 보안 파트너이다. 더 많은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irdeto.com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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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8일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