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접근성 기술동향 및 향상방안 세미나 개최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 11일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국·내외 웹 접근성 관련 기술 동향 및 우수 사이트를 소개하고 웹 접근성 기술을 향상시키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열린다.
먼저 한국의 개발자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의 접근성 관련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방한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접근성사업본부장 로버트 싱클레어(Robert Sinclair)는 기조연설을 통해 정보통신 접근성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교통사고로 전신마비의 장애를 입은 ‘한국의 스티븐 호킹’ 서울대 이상묵 교수가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활용해 재활에 성공한 장애극복 사례와 ‘대왕 세종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충북대 김석일 교수가 ‘장애인 웹 사용성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기조연설을 마무리한다.
이어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접근성 있는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ARIA)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웹 접근성 트렌드와 키워드(한국정보문화진흥원 현준호 부팀장) △*실버라이트의 접근성(마이크로소프트 다니엘 허벨 기술전도사) △ *플렉스 및 *플래시를 이용한 접근성 있는 리치 인터넷 어플리케이션 (한국어도비시스템즈 홍성원 부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웹 접근성 구축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웹 접근성 현황 및 정책방향(행정안전부 홍영우 사무관) △환경부 웹 접근성 구축 성공사례(환경부 민광식 사무관) △경상북도 의성군 웹 접근성 구축 성공사례(경상북도 의성군 이선희 주무관)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웹 접근성 솔루션 관련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접근성을 고려한 웹사이트 구축 방안(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국희 차장) △*쿨체크(센티널테크놀로지 이국희 차장) △웹사이트 자동제작생성 관리 솔루션(케익소프트 신원철 사장) 관련 발표가 이어진다.
기조연설을 맡은 서울대학교 이상묵 교수는 “정보통신 보조기기가 없었다면 장애를 극복하고 교단에 다시 설 수 없었을 것”이라며 “나와 같이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활용하여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교육과 직업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로버트 싱클레어 접근성사업본부장은 “지속적으로 IT와 AT의 상호운용성을 개선해 나가는 것은 다양한 장애를 가진 사용자들의 컴퓨팅 활동 지원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함께 구축할 접근성 랩은 이러한 노력들이 통합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새로운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손연기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장차법 시행에 따라 웹 접근성 준수가 단계적으로 의무화된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의 웹 담당자 및 개발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웹 접근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웹 접근성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차법에서 차별을 금지한 장애인의 정보접근 및 의사소통을 위해 수화통역, 자막서비스, 점자 자료집 등을 제공한다.
웹사이트: http://www.kad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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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기획팀 홍경순 팀장 02-3660-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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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9일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