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식경제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바코드 도입 20주년을 기념하여 차세대 바코드 기술로 인식되는 RFID를 통한 유통ㆍ물류 분야 미래발전상을 조망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2008 RFID Week」를 개최한다.

바코드 표준은 88년 처음 국내에 도입된 이후 지난 20년간 유통ㆍ물류 분야 효율성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최근 각광을 받기 시작한 RFID는 수작업이 필요 없이 전파를 통해 수백개 상품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으며, 개별상품에 대한 이력 추적도 가능하여 바코드보다 더 진일보한 첨단 자동인식 기술이다.

금년으로 3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RFID 지방 로드쇼」, 「RFID 리더스그룹 회의」 및 「RFID 산업화 대상」 시상, 「RFID/EPC 국제 컨퍼런스」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국내 RFID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RFID Week의 특징은 서울에서만 개최하던 기존의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부산과 순천 두 지역에서 「RFID 지방 로드쇼」를 개최함으로써 전국적인 RFID 확산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이다.

RFID 지방 로드쇼는 22일 순천 광양 월드 마린센터, 23일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각각 열리며, 지방 RFID 관련 산업계 전문가 100여명을 초청하여 국내외 RFID 구축 사례 및 표준화 동향, 정부 정책 등을 발표함으로써 그동안 부족했던 지방의 RFID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순천대 조병록 교수와 부산대 홍봉희 교수는 각각 광양만권, 동남권에 특화된 RFID 적용방안을 선보임으로써 지역 산업 고도화를 위한 새로운 비젼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23일 아침,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RFID 리더스그룹 회의」에는 국내 주요 기업 CEO 및 유관기관 대표 90여명이 모여 RFID의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계적 물류기업인 DHL의 RFID를 통한 경영 혁신 사례와 자산관리분야의 RFID도입 경영전략 발표를 통해 ‘글로벌 유통ㆍ물류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제3회 한국 RFID 산업화대상」 시상식을 병행하여 국내 RFID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업들을 포상할 계획이다. 금년도 대통령 표창은 주식회사 글로비스(대표 : 김치웅)가 수상할 예정이며, 엘에스산전, 세연테크놀로지, 손텍 3社는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글로비스는 현대자동차 물류 전담 기업으로 2006년부터 제품포장과 배송차량에 RFID를 도입하여 납품업체 운송비 절감 및 재고감소 등 연간 110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거둔 국내 RFID 적용의 선도기업이다.

또한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는 엘에스산전은 국내 최대 RFID 제품 양산 라인을 구축하였으며, 세연테크놀로지와 손텍은 각각 全주파수 대역의 다양한 제품 개발과 특수메탈테그 분야의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아울러 이번 회의는 국제표준 바코드 도입 20주년을 기념, 국제표준 바코드 보급 및 유통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및 국내 최초 RFID 자격증인 ‘RFID 관리사’ 수석 합격자에 대한 시상도 더불어 진행된다.

다음날인 24일에는 동일 장소에서 국내 RFID관련 실무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5회 RFID/EPC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독일의 세계적 유통기업인 메트로의 의류 단품에 대한 RFID 적용 사례를 선보임으로써 지금까지 박스 및 팔렛트 단위에만 국한되어 온 국내 RFID 적용 사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전망이다.

또한 SONY는 가전분야에서 제조부터 고객서비스까지 RFID 도입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이 외에도 Roll Royce의 항공ㆍ방산분야 재고관리 사례, 의료분야 RFID 도입 사례 및 표준화 동향 등도 발표될 예정이다.

김영학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주요 산업계에 RFID를 활용한 가시적 비즈니스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그동안 먼 미래의 기술로만 여겨져왔던 RFID에 대한 소극적 인식이 개선되고, RFID기술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유통물류과 나승식 과장, 이중엽 사무관(02-2110-5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