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중국의 변화속도에 뒤쳐지는 재중(在中)기업들은 위기를 맞을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2일 상의회관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2008 중국시장포럼’에서 조현준 건국대 교수는 “중국의 변화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중국 진출기업들은 경영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고 진단하고, “2018년 시점에서 현재를 바라보고 10년간의 수익원을 찾아나가야 한다”며 미래 10년을 향한 사고의 변화를 주문했다.

조 교수는 재중(在中)기업들의 사고를 다음과 같은 5가지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중국을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인식 변화
△ 중국 생존방식으로 ‘히트앤드런 전략’보다는 ‘미래 유망업 진출’
△ ‘이익의 해외유보’는 불리
△ 서비스 산업에서 경쟁우위 확보
△ 글로벌 경영의 일환으로 중국법인을 경영할 것

또 이날 주제발표를 한 궈차이(胡國財) 중국외상투자기업협회 부회장도 “중국의 외자유치 역시 기존의 제조업 위주에서 서비스산업 위주로 정책의 초점이 바뀌어 맞추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일본 기업들은 최근 중국 경영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생산의 효율성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코자키 다이(箱崎 大) 일본 JETRO 중국과장은 최근 일본내 조사 결과를 인용, “90.9%의 중국진출 일본기업이 중국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이전이나 철수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고 “현지 일본기업들은 ‘원자재 현지조달비중 증가’, ‘생산규모 확대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 ‘생산효율성 제고’,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으로 생산의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중 민간 협력채널도 다양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중국시장포럼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신노동계약법 시행, 외자기업 세제혜택 폐지, 환경규제 강화, 임금ㆍ지가 상승, 위안화 절상 등 중국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히고 “변화된 중국의 정책 환경을 감안해 다양한 ‘한·중 민간 협력방안’을 모색할 때”라고 강조했다.

유희문 한양대 교수(중국시장포럼 공동의장)가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에는 닝푸쿠이 중국대사, 정종욱 전 주중대사가 축사를 발표하였으며 1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대한상공회의소 개요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적,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가진 국내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 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cham.net

연락처

대한상공회의소 아주협력팀 이종성 팀장 02-6050-3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