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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4 11:05
서울--(뉴스와이어)--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는 지난 해 12월에 시행한 담배가격 인상정책이 흡연에 미친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지난 1월 말 표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성인 남성흡연자의 8.3%가 금연을 하였고 이들 금연자의 73.2%가 담배가격 인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성인 남성 흡연율이 ’04년 9월 57.8%에서 ’05년 1월 53.1%로 4.7%p감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흡연량이 감소한 경우도 27.8%나 되었으며, 담배반출량의 경우 1월분이 72백만갑으로 전년대비 81%나 격감하였다.
※ 반출량(백만갑) : 345(’04.1) → 635(’04.6) → 525(’04.12월) →377(’04.12) → 72(’05.1월)

이는 외국사례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가격인상을 통한 흡연규제정책이 효율적임을 입증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흡연율을 선진국 수준(성인 남성 흡연율 30%)으로 감소시키기 위해서 담뱃값 인상을 통한 가격규제정책을 추진하고(’05년 500원 추가인상 추진) 담배규제기본협약 비준과 더불어 담뱃값 경고문구, 불법거래방지,금연구역 설정 등을 협약에서 정한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해가며
※ ’05년 2월 24일 현재 WHO 192개 회원국 중 168개국이 협약안에 서명하고 57개국이 비준함(’05.2.27 효력 발생)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대상별로 세분화된 금연 홍보·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보건소를 통한 무료 금연 상담·치료 서비스(금연클리닉, 상담전화)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 해 10개 보건소에서 ‘금연클리닉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금연 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받은 흡연자중 61%가 4주 금연에 성공(자가보고)한 것으로 나타나 영국의 금연클리닉 프로그램과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영국 금연클리닉 4주 금연성공률 57%(자가보고 기준)

보건복지부는 올 한 해 동안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10만 여명(흡연자의 1%)의 흡연자에게 무료 금연상담·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흡연자의 금연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