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세 나오미 특별전’ Must-see Movie - 1탄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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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진진
2008-04-23 15:49
서울--(뉴스와이어)--4월 17일부터 4월 27일까지 국내에서 최초로 기획, 진행되고 있는 <가와세 나오미 특별전>. 초기작부터 최신작에 이르기까지 유럽을 사로잡은 아시아 여성감독 가와세 나오미(Kawase Naomi) 영화의 모든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많은 영화 매니아층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열찬 상영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 5일 남짓 남아있는 특별전 기간에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필견의 작품 3편을 소개한다.

Must-see Movie Best 3 - 1탄
생명의 끝과 시작 - 이별과 새로운 만남이 교차하는 순간의 감동,
그리고 가와세 나오미가 만나게 된 새로운 우주를 담은 다큐 <출산>

2007년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출산>은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 자신의 일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여자로서 자신의 인생에 가장 특별한 순간들을 담아낸 이 작품은 부모대신 그녀의 친구이자 엄마, 아버지가 되어 준 할머니의 죽음, 가와세 나오미 자신이 아이를 출산하며 엄마가 되는 순간의 감동 어린 기록을 통해 생명의 끝과 시작, 이별과 새로운 만남이 교차하는 순간의 감동을 서정적으로 담아냈다.

“아기를 낳는 개인적 경험으로 인해 이제껏 나를 이루었던 모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고통을 치유해가는 시선 자체가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고백처럼 <출산> 이후 가와세 나오미의 영화는 다른 색깔을 띠기 시작한다. 지극히 자기고백적이던 전작들에 비해 <출산>이나 <너를 보내는 숲>의 경우 타인의 상처를 바라보는 관점이나 그들과의 소통의 방법에 대해 더욱 성숙한 시선을 드러낸다. 가와세 나오미 감독 작품의 전환점이 되어준 다큐멘터리 <출산>. 가와세 나오미를 사랑하는 관객이라면 꼭 놓치지 말아야 할 최고의 작품 중 하나다.

<출산> 상영일정 소개
4/23 (수) 오후 2:30
4/24 (목) 오전 11:30
4/26 (토) 오후 5:20

웹사이트: http://www.dsartc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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