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블루터치프렌드’ 발대

2008-04-23 17:24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오는 24일, 서울시정신보건관련기관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블루터치프렌드’를 발대하는 기념식을 갖는다.

정신건강브랜드 blutouch(블루터치)는 정신보건사업을 위한 캠페인성 공동브랜드로, 정신건강 위험요인의 증가와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부담 및 비용의 증가 등에 따라 다양한 사업과 홍보활동이 요구된 가운데,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해 효과적으로 알리고, 스스로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론칭한 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소재 정신보건관련기관인 정신보건센터, 사회복귀시설, 보건소, 알코올상담센터, 국·공립 정신병원, 정신과 낮병원 등 정신보건관련기관에서 열심히 봉사한 그들의 활동에 의미를 부여하고 연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블루터치프렌드’라고 칭하고,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동윤 가족보건기획관의 개회사와 이영춘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 서울지부 회장의 축사로 진행되며, 자원봉사자 대표자 3인이 블루터치프렌드 활동선서를 하게 된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게 될 블루터치프렌드를 위해 서울시에서는 다양한 활동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각 기관에서도 그들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명수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장은 ‘정신장애인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정신장애인이 갖고 있는) 정신장애를 이해하고 그들을 돕는 마음을 갖아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마인드를 갖는 것이 목적이다’ 라며, ‘더 나아가 (블루터치프렌드)스스로의 정신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점검해 봄으로써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이 되도록 지원하는 것’도 블루터치프렌드를 운영하는 목적임을 밝혔다.

블루터치프렌드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에게는 활동카드와 카드수첩이 제공되며, 그 밖에 블루터치프렌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 (02.3444.9934)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개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이다. 서울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도 더불어 살며 회복되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정신건강증진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lutouch.net

연락처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 정신건강증진팀 손기화 02-3444-9934(내선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