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글로벌 보안 전문가 컨퍼런스’ 개최
‘글로벌 보안 전문가 컨퍼런스’는 세계적 보안 기업인 ADT월드와이드의 한국 내 자회사인 ADT캡스와 ADT시큐리티가 공동 개최하는 기업 보안을 위한 연례 컨퍼런스로, 2007년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증대되고 있는 각종 위협으로부터 기업과 공공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최근의 주요 보안 기술과 발전된 기업보안 방법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ADT캡스와 ADT시큐리티는 국내외 최고의 기업 보안 전문가들을 초빙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보안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보안 기술의 미래상, 다양한 첨단 보안 신기술들을 선보였다.
행사를 위해 방한한 ADT 월드와이드의 크리스 토마스(Chris Thomas) 글로벌 어카운트 세일즈 디렉터는 이날 주제 발표를 통해 “앞으로의 보안 기술은 물리적 보안과 논리적 보안이 상호 융합(Convergence)되고, 보안 관련 각종 요소 기술의 발달과 통합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보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강력한 통합보안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마스에 따르면 융합은 이미 전통적인 네트워크 접속 방법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의 네트워크 상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유, 무형 자산을 이전보다 한층 효율적인 방법으로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 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들어 요소기술간의 결합을 통해 한층 강력해진 보안 솔루션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먼저 네트워크 기반의 디지털 IP 비디오와 같은 영상감시시스템(CCTV)은 가격이 내리면서 적용 범위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반면, 메가급 픽셀을 활용한 고해상도 동영상이 기본 적용되고 있고, 진보된 컴퓨팅 기술에 힘입어 녹화된 영상의 분석도 과거보다 한층 정밀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특정 패턴을 갖는 이동체만 추적 감시할 수 있는 CCTV와 디지털 적외선 카메라 기술이 결합된 CCTV도 등장하고 있다.
또 생체인식 기술을 포함하는 출입통제 시스템도 빠르게 진화되고 있는데, 일례로 최근 등장하고 있는 홍채인식 시스템은 3미터 범위에서도 판독 가능한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하고, 향상된 패턴 인식 및 확인, 인가, 접근 허가 기술을 적용해 기존보다 보안성은 높이고 사용은 간편해진 형태로 공급되고 있다.
자산의 위치 및 이동경로까지 파악할 수 있는 도난방지시스템 및 경로위치추적시스템도 인공위성과 RFID 칩 등 첨단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한층 강력하고 정교해지고 있다. 아울러 항만이나 공항 등 국가의 중요 시설물이나 공공 자산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맞춤형 보안 솔루션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기업 비즈니스의 글로벌화에 맞춰 전문업체와의 협력 하에 일원화된 글로벌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크리스 토마스는 “중요한 것은 개별적으로 발전해온 각종 보안 장비와 기술들이 IP 기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것은 물론, 이 모두를 단일한 감시 환경에서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게 되는 시대가 머지 않아 열린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되면 논리적 보안에서 이뤄지고 있는 취약점 탐지 및 분석 기술을 물리적 차원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즉 다양한 보안 기기로부터 생성된 데이터를 분석해 물리적인 보안 취약점을 파악해 낼 수 있게 됨에 따라 각종 보안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예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의미이다.
크리스 토마스는 “첨단 보안 기술의 발전과 상호융합을 통한 강력한 보안 기술 및 보안 장비의 등장, 모든 기기의 네트워크 연결을 통한 통합 관리 및 운용 역량이 강화되면서 기업들은 앞으로 각종 보안 위협을 감소시키는 차원을 넘어 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통제할 수 있는 단계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혁병 ADT캡스 대표이사 겸 회장은 “이번 보안 전문가 컨퍼런스 개최로 국내 기업 고객들에게 ADT의 차세대 기업보안을 위한 비전과 최신 기술,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기업 보안을 위한 ADT의 세계 최첨단 보안 서비스의 역량과 신뢰성을 재확인하고, ADT의 성공적인 기업 보안을 위한 실질적 대응책과 서비스가 널리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DT캡스 개요
국내 대표 시큐리티 업체인 ADT 캡스(대표 브래드 벅월터)는 1971년 ‘한국보안공사’로 설립되었다. 1998년에 ‘캡스(CAPS)’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1999년 미국 타이코(TYCO)그룹의 시큐리티 전문기업 ADT사의 한국법인이 되었으며, 2008년 5월 법인명을 ㈜ADT캡스로 변경하였다. 130년 역사를 자랑하는 ADT는 전세계 보안분야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며 890만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세계 최대 보안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www.adtcap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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