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공협, 회장에 이영국 지엠대우 수석부사장 선임

2005-02-24 13:15
서울--(뉴스와이어)--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월 24일(목) 오전 11:00 63빌딩에서『제1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 이영국(李泳國) 수석부사장을 제1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이영국 회장은 2007년까지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고, 정책간담회 등 자동차 관련 대외행사에 자동차업계 대표로 참여한다.

※ 회장직은 순번제에 의해 회원사 대표임원이 교대로 맡고 있다.

협회는 이날「정기총회 및 제1차 이사회」에서 2004년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안), 예비비 사용승인(안), 200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비상근 및 상근임원(상무) 선임(안)을 의결했다.

비상근 임원에는 이영국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부회장에 기아자동차 김익환 사장, 감사에 현대자동차 최재국 사장이 각각 선임되었으며, 상근임원(상무)은 협회 김소림 전 이사가 선임되었다.

아울러 협회는 장기적인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중심 인프라 역할을 담당하고 자립기반을 구축하기 위한「자동차정보기술센터(Korea Auto InfoTech Center)」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판교 IT업무단지 내에 건립될「자동차정보기술센터」에는 자동차산업 통합 IT센터 및 정보지원센터, 미래형자동차 체험관 및 역사관, 산업지식기반 지원기관 및 연구기관 등이 설립된다.

또한 금년도「10대 중점 추진사업」으로 자동차 관련세제 개편, 2005 Seoul Motor Show 개최, 자동차 생산 50주년 기념사업, 미래형 자동차 개발 보급 촉진, 유럽 CO₂규제대응 강화, 리콜제도 개선 및 소비자 보호, 한·중·일 등 FTA 대응, 국제협력 및 조화 업무 강화, Korea Auto InfoTech Center 건립 등을 제시했다.

협회 남충우 상근부회장은 “국내 자동차산업은 회원사의 국내외 생산거점과 수입차 물량 등을 감안할 때 수급측면에서 글로벌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 협회의 역할도 글로벌화에 부응하는 정책업무를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협회는 앞으로 자동차 관련세제의 개선, 내수시장 개방 촉진, 해외투자진출 등이 예상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업무를 활성화 시키고,WTO DDA, APEC, WP29 등 국제행사에 참여하여 국제협력 및 국제 조화업무에 대응하며, 한·일 FTA 등 FTA 가속화에 따른 대응,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촉진 등 사업을 글로벌화 전략 중심으로 전환할 것으로 본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영국 신임 회장을 비롯, 현대자동차 김동진 부회장, 기아자동차 김익환 사장, 르노삼성자동차 윤정호 부사장, 협회 남충우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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