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지역 벽지 초등학생 LG사이언스홀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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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4 15:07
서울--(뉴스와이어)--태안 기름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안중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얼굴에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다. LG사이언스홀이 4월 과학의달을 맞아 이들에게 재미있는 과학체험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LG사이언스홀은 24일 최근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경제적, 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중초등학교 전교생 112명을 초청했다.

안중초등학교는 초등학교 6학급, 유치원 1학급으로 편성된 태안지역의 유일한 벽지 초등학교로, 이 지역 200여 가구 중 약 95%는 이번 기름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었다.

이번 방문은 안중초등학교 유병하 교장이 학교차원에서 LG사이언스홀에 견학을 위한 버스를 요청해 이루어지게 되었다.

LG사이언스홀을 방문한 적이 있는 안중초등학교의 한 교사가 아직까지 과학관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해 현장학습의 기회로 제안했으나, 기름유출 피해로 인해 형편이 여의치 않아 자비로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LG사이언스홀은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평소 과학체험을 할 기회가 적은 안중초등학교 학생들이 첨단과학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이들을 초청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안중초등학교의 방문에는 LG임직원들도 함께했다. 이날 LG임직원 40여명은 어린이들이 LG사이언스홀을 관람하기 전에 여의도 공원에서 어린이들과 점심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위로의 말을 전하고 직접 마련한 학용품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누었다.

또한 저소득층 어린이 무료 치과치료와 치아건강교실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LG생활건강은 어린이치약 세트를 선물했다.

또 온라인 사이트인 LG사이언스랜드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과학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LG상남도서관도 다용도 수첩을 안중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등 따뜻한 관심을 베풀었다.

한편 LG사이언스홀은 LG가 1987년 여의도에 LG트윈타워를 완공하면서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민간기업 최초로 건립한 과학관으로, 매년 20만명 이상이 방문해 현재까지 약 43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대한민국 과학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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