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지역 벽지 초등학생 LG사이언스홀 관람
LG사이언스홀은 24일 최근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경제적, 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중초등학교 전교생 112명을 초청했다.
안중초등학교는 초등학교 6학급, 유치원 1학급으로 편성된 태안지역의 유일한 벽지 초등학교로, 이 지역 200여 가구 중 약 95%는 이번 기름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었다.
이번 방문은 안중초등학교 유병하 교장이 학교차원에서 LG사이언스홀에 견학을 위한 버스를 요청해 이루어지게 되었다.
LG사이언스홀을 방문한 적이 있는 안중초등학교의 한 교사가 아직까지 과학관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해 현장학습의 기회로 제안했으나, 기름유출 피해로 인해 형편이 여의치 않아 자비로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LG사이언스홀은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평소 과학체험을 할 기회가 적은 안중초등학교 학생들이 첨단과학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이들을 초청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안중초등학교의 방문에는 LG임직원들도 함께했다. 이날 LG임직원 40여명은 어린이들이 LG사이언스홀을 관람하기 전에 여의도 공원에서 어린이들과 점심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위로의 말을 전하고 직접 마련한 학용품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누었다.
또한 저소득층 어린이 무료 치과치료와 치아건강교실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LG생활건강은 어린이치약 세트를 선물했다.
또 온라인 사이트인 LG사이언스랜드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과학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LG상남도서관도 다용도 수첩을 안중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등 따뜻한 관심을 베풀었다.
한편 LG사이언스홀은 LG가 1987년 여의도에 LG트윈타워를 완공하면서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민간기업 최초로 건립한 과학관으로, 매년 20만명 이상이 방문해 현재까지 약 43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대한민국 과학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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