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인, 하체비만 확률 높다

서울--(뉴스와이어)--한낮 기온이 부쩍 높아지면서 겨우내 방심했던 다이어트에 다시 제동을 거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과체중이나 비만이라는 판정을 받기엔 지극히 정상적인 체중을 가지고 있는 이들도 다이어트에 열을 쏟고 있다는 점이다.

얼핏 들으면 다이어트에 대학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경우의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현상은 부분적으로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체 및 하체비만 환자들에게서 많다.

특히 하체비만의 경우 여름이 다가오면 매년 불어 닥치는 미니스커트 열풍의 영향으로 이맘때가 되면 그 관심이 매우 높아지는 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하체는 다른 곳에 비해 유독 빼기 어려운 부분이여서 속시원히 해결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입을 모은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사상체질에 입각한 치료를 시행하는 한방다이어트로 그 해결책을 도모하고 있다.

하체비만은 상대적으로 비만 발생률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하체의 기혈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소음인에게서 자주 발생하는데, 한방(韓方) 부분비만 치료는 약침 및 부항과 같은 치료를 통해 기혈순환을 도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함께 병행되는 전기침이나 메디컬경락 같은 치료는 부분적인 사이즈 감소에 매우 효과적이기도 하다.

실제로 부분비만 환자 150명을 상대로 3개월 간 위와 같은 치료를 실시한 결과 약 80% 이상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고, 관리 치료 이후에는 요요현상과 같은 부작용도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단 아무리 뛰어난 치료법이 적용된다 하더라도 자기 전 스트레칭이나 자가 마사지(허벅지 근육을 눌러주거나 정강이와 뼈 근육 사이를 지긋이 눌러주는 등)를 생활화하고 짠 음식을 피하는 등의 개인적인 노력이 결여된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 데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이와 같은 노력을 꾸준히 이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혈액순환을 잘시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있는 당귀차를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므로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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