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군사작전 개념으로 끈다

대전--(뉴스와이어)--산림청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선진국의 산불예방과 대형산불 진화체계를 이해하고 관련 기관간 통합진화 지휘 체계 구축 과정에 대한 사례연구와 토론을 통하여 보다 나은 산불방지 전략을 마련하기 위하여 2005년 2월24일(목) 서울시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4개국 산불 전문가를 초청하여 「산불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90년대 후반부터 대형화 추세에 있는 산불은 산지훼손과 산림생태계 파괴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나 대형 산불 발생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진화자원의 운영 및 관련 기관간 협조 등 일사 분란한 통합지휘체계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산림청은 한국산지보전협회 주관으로 외국의 산불 전문가를 초청하여 선진국의 산불방지 활동 및 진화지휘체계에 대한 다각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우리나라의 산불방지 활동 및 산불규모에 따른 진화자원의 운영체계 등 보다 나은 산불방지 전략을 마련하기 위하여 산불예방 및 통합 진화 체계 구축에 관한 「산불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가별 산불예방 및 산불진화 지휘체계를 논제로 하여 캐나다 BC주의 산림보호과장 Mr. Peter Fuglem, 미국 농무성 국제 산불담당관 Mr. Dale Dauge,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산불진화본부 수석과장 Mr. Rob Rogers AFSM, 우리나라에서는 구길본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이 주제발표에 나서며 학계, 언론계, 행정부의 관계 전문가 및 초청 외국 전문가 등이 토론에 임한다.

산림청은 앞으로 이번 산불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 및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각급 산불진화대의 체계적 편성 및 효율적 운영대책을 강구하고, 유관 기관간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보다 나은 산불방지 전략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림청에서는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외국 산불전문가 및 국내 희망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산불의 실상과 산불 피해의 심각성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2005년 2월25일(금) 강원도 동해안 대형산불 현장을 방문하게 된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fore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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