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화성부 1코크스공장 직원들의 특별한 봉사활동
포항제철소 화성부 1코크스 공장 직원들이 정애원의 사슴사육장을 손질하고 있다.
하지만 1코크스공장 직원들은 이미 사내 식스시그마 활동을 통해 ‘귀신도 가기 싫어한다’는 공장 취약개소를 호텔처럼 개조한 사람들이 아닌가! 입구 한쪽에 사슴을 키우기 위한 사육장이 있으나, 구조가 다소 부실하고 사슴과 사람 모두한테 불편한 점이 많은것에 착안, 현장 주임 반장들이 의기투합하고 직원들이 노하우를 아낌없이 발휘하여 철판을 자르고 붙이고 다듬어서 아담한 러브하우스로 개조했던 것.
기본적으로 철조망 보강작업부터 시작, 마무리 도색까지 금년 1월부터 시작해 지난 19일 4월 나눔의 토요일까지 4개월여에 걸쳐 사슴들을 위한 러브 하우스 작업을 마무리 하였다.처음에는 간단한 작업인 줄 알고 시작하였지만, 생각보다 쉽지않아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고 한다.특히 직원 부인들의 동참은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해 주었다
마지막 도색작업에 참가한 직원부인중 이기화씨(49세,김성희 주임 부인)는 ‘남편과 같이 4개월에 걸친 특별한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게되어 가슴 뭉클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한편 1코크스공장 직원들은 정애원 봉사활동외에 신광저수지의 환경정화활동도 동시에 펼쳐 마을 주민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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