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도우미 홈커밍 데이’ 열려
지난 26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열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도우미 홈커밍 데이(Homecoming Day)'에서는 참석한 도우미들의 애정 어린 의견들이 쏟아졌다.
'도우미 홈커밍 데이'는 재단법인 문화엑스포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의 '얼굴'이었던 도우미들을 초청해 문화엑스포 도우미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홍보요원으로 참여시키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 행사에는 경주를 비롯한 서울, 경기도 오산,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열성분자' 도우미 20여명이 바쁜 가운데도 '친정'을 방문해 회포를 풀었다.
오수동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지난해 엑스포 때 착용했던 직원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도우미들에게 '깜찍' 이벤트를 선사하고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오수동 총장은 환영인사에서 "지난해 경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는 도우미 여러분의 열정 덕분"이라며 "엑스포 발전을 위한 의견들을 많이 개진해주고 차기 행사에도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현 사무처장은 "문화엑스포는 콘텐츠 해외 수출 뿐 아니라 국제적인 테마공원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다."며 "여러분이 이 꿈을 함께 꾼다면 더 빨리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해 참석한 도우미들에게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문화엑스포측은 도우미 향후 활동방안으로 △사이버 홍보 △다중집합장소 홍보 캠페인 참여 △경주엑스포공원 프로그램 및 운영 평가 △홈페이지 카페를 통한 아이디어 제안 등을 제시했다.
경주엑스포에서의 '전공'을 살려 동국대학교에서 '학생홍보대사'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정영희(29.동국대 국제관계학과 졸업.前도우미 디렉터)씨는 "국제적인 문화 ? 체험 ? 휴식 공원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지속적인 아이디어 공모가 필요"하며 "경주엑스포공원 홈페이지를 활성화시켜 관람객과의 실시간 소통을 원활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학교에 재학 중인 오경수(23.대구대 중어중문학과.前경주타워 근무)씨와 엄이레(24.부산외국어대 러시아학과.前영어?러시아어 통역)씨는 "경주타워의 깊은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는 활용도를 더욱 높여야"한다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과 카페테리아가 구비된 전망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청일점으로 참석했던 최근초(24.서라벌대학 일어과 졸업.前게이트 근무)씨는 "신라 왕경숲의 나무들이 반년 새 훌쩍 자라버린 느낌"이라며 "마치 수목원에 온 듯하며 관람객이 그늘에서 도시락 먹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방문 소감을 피력했다.
도우미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 뒤 세계화석박물관과 경주타워를 관람하고, 펀펀(Fun Fun) 모험나라에서는 직접 놀이기구를 타며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또 캐릭터 판타지 월드에서는 어린이 관람객과 함께 놀아주며 1일 도우미로 활동하기도 했다.
문화엑스포 관계자는 "홈커밍 데이에서 나온 의견들은 엑스포 운영 전반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도우미들 스스로가 자발적인 모임을 수시로 갖고 엑스포 발전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cexpo.or.kr
연락처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조직위원회 팀장 김진현 담당 김선주 054)740-3072
이 보도자료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