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조선후기 동춘당 송준길, 우암 송시열 등과 함께 3송(三宋)으로 불리던 제월당(霽月堂) 송규렴(宋奎濂, 1630~1709) 선생의 문중유물이 대전선사박물관에 기탁돼 일반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번 기탁유물은 전적류 50건 198점, 고문서류 404건 411점, 민속품류 2건 4점등으로 총 456건 613점에 이른다.

특히, 이번 기탁유물 가운데는 지난 ‘05년 3월 도난됐다 지난해 말 회수된 송규렴, 송상기 선생 부자의 교지(敎旨)와 문집 등 390여점을 포함해 선생 부자가 사용한 도검(刀劍) 등이 포함돼 조선후기 정치, 사회사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월당 문희공파(文僖公派)에서는 그 동안에도 지난 2006년부터 3차례에 걸쳐 404건 771점의 문중유물을 선사박물관이 함께 운영하는 대전향토사료관에 기탁한 바 있다.

대전선사박물관은 앞으로 기탁유물에 대한 정리와 중요자료의 원문번역을 마치는 대로 기존 기탁유물과 함께 오는 11월중 ‘제월당가 특별기획전’을 열어 일반시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지역 동산문화재의 관외 유출과 도난 방지 등을 위해 기증, 기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증, 기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선사박물관(042-826-2815, 042-580-435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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