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공
2005-02-24 18:11
서울--(뉴스와이어)--자폐증과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사회의 편견을 허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말아톤>(감독:정윤철/ 제공: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작(주)시네라인-투)의 스탭들이, 아름다운 영화의 내용만큼이나 아름다운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바로 영화의 제작진이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MBC TV “!느낌표”의 ”눈을 떠요“ 코너에 출연, 각막 기증을 약속한 것.

어려운 환경에 처한 시각장애인들이 무료로 각막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눈을 떠요” 코너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장기기증의 필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말아톤>을 만들면서 장애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스탭들은 이 코너를 보고 각막기증 서약을 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이러한 스탭들의 의사를 전달받은 MBC “느낌표”측이 이들의 방송 출연을 제안했다. 이에 정윤철 감독을 비롯해 (주)시네라인-투 석명홍 대표, 신창환 프로듀서 등은 지난 14일 MBC 사옥 앞에서 진행된 녹화에 참여, 각막기증 의사를 밝혔으며 이 날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다른 스탭들도 각막기증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코너 진행자인 김제동과의 인터뷰에서 (주)시네라인-투 석명홍 대표는 “모든 사람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 장애의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장애인을 주인공으로 한 의미있는 영화를 만들면서 사회에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각막기증에 동참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이 날 녹화에는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문대성 선수도 출연, 각막기증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문대성 선수는 “몇일 전에 <말아톤>을 봤는데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스탭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사실 두 번이나 눈물을 흘렸다.”며 터프한 태권도선수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쑥스러워 하기도 했다.

이 날 녹화된 방송은 26일(금) 밤 10시 35분 방송 예정이다. 곳곳에서 화제를 뿌리며 영화의 사회적 순기능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해보이고 있는 <말아톤>은 400만 관객을 향해 아름다운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연락처

시네라인-투 기획팀 02-2254-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