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부산 해운대구 아파트값이 사상 처음으로 3.3㎡(평)당 6백만원을 돌파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08년 4월 29일 월별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매매가가 3.3㎡당 6백6만원으로 6백만원대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아파트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03년 3월 4백25만원이었던 것이 3년 7개월만인 2006년 10월 으로 5백만원대(5백2만원)를 넘어섰으며, 그 이후 불과 1년 6개월 만인 2008년 4월 6백만원대 대열에 오른 것이다.

부산에서는 수영구(3.3㎡당 6백52만원) 다음으로 비싼 가격으로 시가총액을 살펴보더라도 15조4천억원 규모다. 이정도 규모면 서울에 있는 광진구(14조6천억원), 관악구(13조5천억원), 동대문구(12조원) 등 구별 아파트 전체 시가총액 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다.

이는 수영만 일대 주상복합촌이 편의시설, 교통, 학군을 갖추면서 부촌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해운대구 주상복합 매매가는 3.3㎡당 1천57만원으로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3.3㎡ 1천2백75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에 부산~울산고속국도가 올해 완공될 예정이어서 인근인 울산지역에서 투자수요가 몰려드는 것도 한 몫하고 있다.

동별 3.3㎡당 매매가는 우동이 7백95만원으로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중동이 7백66만원으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우동과 중동 매매가 변동률도 1.66%와 1.73%로 최근 1년간 1% 이상 급등했다.

우동은 센텀시티와 함께 수영만 매립사업으로 마린시티에 고급 주상복합이 들어서고 중동은 해운대 앞바다 조망과 대규모 단지인 중동주공 재건축 사업추진으로 시세가 올랐다.

재송동도 3.3㎡당 매매가가 6백76만원으로 해운대구 평균치를 웃돌고 있다. 우동에 진입하지 못하는 수요자들이 인접한 재송동으로 관심을 보이면서 매매가가 올랐기 때문.

단지별로 3.3㎡당 매매가가 가장 높은 곳은 우동 두산위브포세이돈으로 304㎡가 3.3㎡당 1천8백59만원이다.

특급호텔 밀집지역에 위치한 45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센텀시티와 동해 전망이 탁월하다. 2008년 1월 우동 마린시티내 주상복합 분양가가 3.3㎡당 1천8백만원선으로 펜트하우스는 3.3㎡당 최고 4천만원까지 되자 고분양가 여파로 시세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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