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서울대와 크루즈 기술개발 산·학협약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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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8-04-30 10:06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조선업체가 지난해부터 정부과 공동으로 미래 전략선종인 크루즈선 기술개발에 나선 가운데,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 www.dsme.co.kr)은 서울대학교와 29일 옥포조선소 기술센터에서 ‘크루즈 기술개발 산·학 협약식’을 가졌다.

대우조선해양은 협약식에 참석한 서울대 조선공학과(운영위원장 홍석윤 교수) 6명의 교수단 및 연구원들과 올 4월부터 2010년까지 5개 분야 연구 과제를 중심으로 1단계 산·학 협력을 진행한다. 이 회사는 미래 전략선종인 크루즈선의 조기 시장진출을 위한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전문기술 인력 양성으로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신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일반적인 산·학 협력과 달리, 현장중심의 연구를 통해 현업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해 가기로 했다. 크루즈선 건조를 위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의 창구로 자리 잡도록 지원, 성공적인 협력모델은 물론 한국 조선 산업의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선박해양연구소 이정한 소장은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1위 조선기업으로 발 돋음 하기 위한 F1 전략의 일환으로 미래 전략 선종인 크루즈선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서울대학교의 뛰어난 석학들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크루즈선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98년 국내 조선업체 최초로 국내해운업체 동양고속페리에 트레져 아일랜드호를 인도한 것을 시작으로 그리스 선주사에 3척, 이탈리아 선주사에 크루즈선 전단계인 세미 크루즈 2척을 인도하는 등 국내 조선업계에서 가장 많은 여객선 건조실적을 가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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