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이주민과 내국인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2008 Migrants' Arirang"이 오는 5월 11일(일) 서올 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 주변)에서 하루 동안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사)다문화열린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대표적인 참여형, 화합형 축제이다. 우리 사회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약 2%를 차지할 정도로 외국인 숫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주민과 내국인의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며 소통할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취지로 열리게 된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 Migrants' Arirang"은 지난해에 4만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4개국이 참여하는 신명나는 프로그램 마련

올해 축제는 “다양한 모양과 색상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이루는” 조각보를 테마로 하여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러시아, 몽골, 베트남, 네팔, 남미 등 14개국의 이주민이 참여하여 준비한 나라별 부스인 “지구마을 여행”에서는 100여 가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음식과 전통의상, 악기, 공예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축제의 폐막행사인 “아리랑 퍼레이드”는 다문화축제의 가장 상징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데, 국가별 이주민 2천여 명이 참여해서 올림픽공원에서부터 공원앞 도로까지 약 2시간 동안 행진하면서 이주민 공동체별 문화를 표현하는 신명나는 난장이 될 것이다.

여기에 더해 세계 각국의 전통물품과 특산물부터 나라별 역술가를 만날 수 있는 세계 벼룩시장을 재현한 “세계시장 바자르”도 관객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네팔과 베트남에서 직접 가져온 아시아의 대표적인 운송수단인 ‘릭샤’와 ‘시클로’를 참여자들이 직접 타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아이들과 온 가족이 참여하는 다문화축제

특히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의 참여를 고려하여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주민과 내국인,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국적, 인종, 피부색에 관계없이 함께 만나고 어울릴 수 있는 놀이공간인 “즐거운 놀이터”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여 축제 해설사와 함께 축제를 참관하는 프로그램인 “축제 길라잡이”를 통해 온 가족이 참여 하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어교육, 취업, 생활정보 등 이주민이 국내에서 살아가기 위해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한데 모아서 제공하는 “정보박람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노동부, 보건복지가족부, 국가인권위원회 등 정부기관과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등 단체 및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국내 이주민 대상의 정보와 다문화 정책 자료 및 상담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2008 Migrants' Arirang"는 기획단계에서 부터 이주민 단체가 전국적으로 네트워크하고 문화기획자와 함께 준비해서 만드는 축제라는 점에서 다문화축제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올해 약 5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올해 다문화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박미선, KBS 아나운서 이형걸 씨가 참석할 예정이어서 국민의 다문화 감수성 증진과 이주민에 대한 사회문화적 관심의 촉매제가 될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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