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와 뼈’의 기타노 다케시, 역대 최고 캐릭터는?
지난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파란닷컴, 엔키노, 씨네서울, 씨네21 등 연예 및 영화 사이트에서 다케시가 출연한 국내 개봉 작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캐릭터를 묻는 설문을 벌인 것.
문항은 총 5개, <자토이치> <기쿠지로의 여름> <배틀 로얄> <하나비> <소나티네>에서 다케시가 연기했던 캐릭터들이 물망에 올랐다. 이들 캐릭터들은 하나 같이 공통점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인간 군상들. 그 결과, 이번 조사에서 다케시의 가장 최근작인 <자토이치>의 맹인 검객이 <기쿠지로의 여름>의 철없는 아저씨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3개 캐릭터는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고른 지지를 얻어, 우리 관객들이 다케시가 연기했던 그간의 캐릭터들에 대해 폭넓은 호감을 갖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번 설문에서 1위에 오른 <자토이치>는 베니스영화제 감독상, 토론토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면서 언론과 평단의 지지 뿐만 아니라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다케시를 명실공히 최고의 감독으로 자리매김시킨 작품.
그런 그가 <피와 뼈>에서는 영화 사상 둘도 없는 문제적 인물 ‘김준평’을 맡아 배우로서 일생일대의 명연기를 펼쳤다. 덕분에 기타노 다케시는 키네마준보 영화상, 마이니치 영화콩쿨, 닛간스포츠 영화대상 등 일본 주요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독식하면서 감독 뿐 아니라 최고의 배우 반열에까지 이름을 올렸다. 연기했던 역마다 국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줬던 기타노 다케시가 이번 영화 <피와 뼈>에서 어떤 인상을 남겨줄 지 궁금하다.
웹사이트: http://www.j-meff.co.kr
연락처
김영창 실장 514-5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