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전국최고품질 찰옥수수 종자 희망농가 전량공급
지난해 기상재해로 인한 찰옥수수 종자 부족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었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도원 및 8개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채종포를 설치하여 정밀관리하고 동계기간 칠레에서 채종하는 등 종자생산에 주력한 결과 90톤의 신품종 종자를 확보하여 금년 봄에 도내에 공급된 미흑찰·미백2호 70톤에 이어 오늘부터(4.30일) 칠레에서 생산한 미백찰옥수수 8톤을 농가에 공급한다.
그동안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 옥수수는 7품종(두메찰·흑점찰·미백찰·미흑찰·미백2호·조미찰·강일옥)으로 종자생산 보급에 따른 옥수수 재배농가의 소득제고 효과는 약1,500억원(’00~’07) 으로 찰옥수수가 고소득 작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직접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역시 강원도 찰옥수수가 전국최고”라는 무형적인 강원도 홍보효과도 거두고 있다.
또한 금년말에는 흑점2호 찰옥수수가 개발될 예정으로 그동안 미백찰·흑점찰이 주도하던 찰옥수수 시장을 고품질 품종인 미백2호·미흑찰·흑점2호로 신속히 대체되면서 시장 확대와 전국 찰옥수수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하는 일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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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육종연구담당 박기진 033-435-3757